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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가부담, 상위제약사 ↓ 중소제약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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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가부담, 상위제약사 ↓ 중소제약사 ↑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8.03.16 0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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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개 상장제약사 평균 58.37%...상고하저 유지

상장제약사들의 원가부담이 59%선을 유지했다.

규모별로는 여전히 상위업체들의 평균 매출원가율이 60%를 넘어서는 등 상고하저 현상이 계속됐다.

의약뉴스가 59개 상장약사들의 감사보고서 및 주주총회 소집공고 등을 통해 매출원가율을 분석한 결과, 평균 매출 원가율이 59.37%로 2016년 대비 0.20%p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2016년~2017년 사이 사업부 분할이나 결산기 변경으로 실적 비교가 불가능한 4개 업체 외에 55개 업체의 평균 매출원가율은 59.46%로 2016년 59.51%에서 0.05% 하락, 상반된 흐름을 보였으나 대체로는 59%선을 유지하는 선에서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규모별로는 연매출 규모 4000억 이상 상위업체들이 평균 62.79%로 여전히 60%를 넘어서고 있었지만, 2016년 보다는 0.42%p 줄어들었다.

연매출 1000~4000억 사이 중견사들은 55.17%로 상위사들에 비해 현저히 낮았으나, 2016년과 비교하면 1.37%p가 늘어나 원가부담이 확대됐다.

다만, 2016년과 실적 비교가 불가능한 제일약품과 휴온스를 제외하면 나머지 업체들의 평균 매출원가율은 53.78%로 2016년보다 0.29%p 줄어들어 중견제약사들 역시 원가부담이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는 달리 연매출 규모 1000억 미만 중소업체들의 매출원가율은 평균 53.82%로 0.25%p 확대됐으며, 결산기가 변경된 유유제약을 제외하더라도 평균 54.16%로 0.33%p 상승했다.

업체별로는 2016년과 실적 비교가 가능한 55개 업체 중 28개 업체의 매출원가율이 줄어들고 27개 업체는 늘어나 균형을 이뤘다.

이 가운데 안국약품의 원가율이 9.90%p 하락해 가장 큰 폭으로 줄었고, 대한약품이 6.65%p, 한미약품은 6.26%p 축소됐다.

또한 경보제약과 진양제약, 환인제약, 한올바이오파마 등의 매출원가율이 4%p 이상 감소했고, 명문제약과 CMG제약도 3%p 이상 하락했다.

여기에 더해 일양약품과 대화제약, 서울제약, 일성신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등이 2%p 이상, 파일약품과 삼일제약, 삼진제약, 동아에스티 등도 1%p 이상 축소됐다.

이외에 유한양행과 JW생명과학, 삼아제약, JW생명과학, JW중외제약, 종근당, 고려제약, 대원제약, 조아제약, 동구바이오제약 등의 원가율 역시 소폭 줄어들었다.

반면, 셀트리온제약의 매출원가율은 같은 기간 9.49%p 급등했으며, JW신약과 알보젠코리아도 8%p 이상 상승했고, 에스티팜은 7.09%p, 삼성제약은 6.49%p가 늘어났다.

또한 우리들제약과 보령제약, 신일제약 등이 3%p 이상, 동성제약과 광동제약, 부광약품, 종근당바이오, 신풍제약 등은 2%p 이상 확대됐다.

이외에도 국제약품과 경동제약, 비씨월드제약, 동화약품, 영진약품, 신신제약, 에이프로젠제약, 현대약품 등의 매출원가율이 1%p 이상 상승했으며, 삼천당제약과 녹십자, 한독, 이연제약, 대웅제약, 경남제약 등의 원가율 역시 소폭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59개 업체 중 삼성제약의 매출원가율이 87,88%로 가장 높았고, 파일약품도 80%를 상회했으며, 제일약품과 종근당바이오, JW생명과학, 유한양행, 녹십자, 경보제약 등이 70%대로 뒤를 이었다.

또한 한독과 광동제약, 신신제약, 영진약품, 일양약품, JW중외제약, 대한약품, 일성신약, 에스티팜, 보령제약 등도 60%가 넘는 매출원가율을 나타냈다.

반면, 삼아제약과 동국제약, 동구바이오제약 등의 매출원가율은 40%를 밑돌았고, 경동제약, 이연제약, 대원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서울제약, 삼진제약, 명문제약, 휴온스, 유유제약, 환인제약, 부광약품, 진양제약, 우리들제약, JW신약, 한미약품, 안국약품, 한올바이오파마, 동아에스티 등도 50%를 하회했다.

이외에 대화제약과 일동제약, 알보젠코리아, 비씨월드제약, 삼천당제약, 조아제약, 현대약품, 신일제약, 삼일제약, 경남제약, 동성제약, CMG제약, 신풍제약, 국제약품, 동화약품, 고려제약, 대웅제약, 에이프로젠제약, 셀트리온제약, 종근당 등이 50%대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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