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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안테라, 주요 신약 후보물질 개발 중단임상 3상 실패 때문...주가 80%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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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2018.03.13  11:5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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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약기업 안테라 파마슈티컬스(Anthera Pharmaceuticals)가 주요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후기단계 임상시험이 실패로 끝났다고 밝혔다.

안테라는 신약 후보물질 솔푸라(Sollpura)를 낭포성 섬유증으로 인한 외분비 췌장기능부전증(exocrine pancreatic insufficiency) 환자를 위한 치료제로 평가한 RESULT 임상 3상 시험에서 지방흡수율(coefficient of fat absorption)에 대한 일차 평가변수가 충족되지 않았다고 1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앞서 안테라는 2016년에 SOLUTION이라는 임상 3상 시험에서 아쉽게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고 발표한 적이 있다. RESULT 연구는 SOLUTION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설계됐으며 더 높은 시작용량 및 더 공격적인 용량 최적화를 시행하도록 진행됐다. 하지만 이 임상시험에서도 일차 평가변수 충족에 실패한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이에 따라 안테라는 솔푸라에 대한 모든 개발활동을 중단하기로 결론 내렸다.

안테라의 크레이그 톰슨 CEO는 “RESULT 연구 결과에 매우 실망했다”며 “솔푸라의 임상 개발을 도운 환자, 환자 가족, 연구자, 낭포성 섬유증 커뮤니티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안테라는 주주 가치 극대화를 위해 모든 전략적 대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안테라는 다른 신약 후보물질인 블리시비모드(Blisibimod)를 IgA 신병증에 대한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다만 블리시비모드는 2016년에 전신홍반루푸스에 대한 임상 3상 시험에서 목표 달성에 실패한 적이 있는 의약품이기 때문에 성공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존재한다.

솔푸라 개발 중단 소식이 전해진 뒤 미국 증시에서 안테라의 주가는 80%가량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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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apple1861@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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