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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업종 ‘최고점’ 또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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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업종 ‘최고점’ 또 갱신
  •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승인 2018.03.0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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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의약품업종이 역대 최고치를 다시 갱신했다.

2일 코스피 의약품업종 지수는 전일 대비 3.11% 오른 1만5299.95를 기록했다. 의약품업종 지수는 지난달 30일 1만4300.11을 기록한 뒤 한동안 등락을 반복했으나, 2월 말부터 전반적인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연거푸 최고기록을 갱신했다. 

여기에 더해 2일에는 장중 한 때 1만5300.23까지 올라가는 등 강세를 거듭한 끝에 최고치를 또 한 번 넘어선 것이다.

특히 이 같은 상승세는 트럼프 정부의 보호무역 우려 등으로 인해 코스피 시장 전반에 걸쳐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이뤄진 것으로, 그만큼 의약품업종의 상승 기류가 강한 것으로 보인다.

단, 의약품업종의 상승세와는 달리 코스닥 제약업종은 전일 대비 0.19% 오른 1만1629.69에 머물렀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의약품업종에서는 시총 규모 3위인 셀트리온과 6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셀트리온은 전일 대비 5.38% 오른 37만2000원을 기록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44% 오른 46만5500원으로 마감했다.

이어 신풍제약이 3.14% 오른 8870원, 파미셀이 3.11% 오른 6290원, JW생명과학은 1.93% 오른 5만2900원이었다.

이 같은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낙폭이 큰 종목으로는 제일약품이 5만6400원을 기록하면서 전일 대비 4.24% 떨어져 낙폭이 가장 컸으며, 광동제약은 3.84% 떨어진 9760원, 동성제약이 2.89% 떨어진 1만6800원, 삼일제약이 2.42% 떨어진 1만6100원, 종근당이 1.93% 떨어진 12만7000원이었다.

제약업종에서는 안트로젠이 6.45% 오른 6만6000원으로 상승폭이 가장 컸으며, 인트론바이오가 5.07% 오른 4만2500원, 대화제약이 3.70% 오른 2만8000원, 삼천당제약은 3.55% 오른 3만6500원, JW신약이 3.35% 오른 9250원으로 뒤를 이었다.

제약업종 중 낙폭이 큰 종목으로는 대성미생물이 9.61% 떨어진 20만7900원으로 가장 컸고, 아스타가 7.49% 떨어진 1만5450원, 피씨엘이 5.09% 떨어진 1만7700원, 알리코제약은 4.87% 떨어진 2만1500원, 바이오니아가 4.66% 떨어진 1만125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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