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코스피 시장이 기관 중심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한 가운데 의약품업종의 상승세가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 의약품업종의 지수는 전일 대비 1.58% 오른 1만4629.90을 기록, 코스피 전체 업종 중 상승폭이 가장 컸다.
코스닥 제약 업종도 전일 대비 0.94% 오른 1만2090.74를 기록해 컴퓨터서비스와 유통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코스피 의약품업종 중 상승률이 높았던 업종을 살펴보면 대원제약이 전일 대비 10.28% 오른 2만3600원으로 상승폭이 가장 컸으며, 셀트리온이 2.67% 오른 32만6500원, 제일약품은 2.47% 오른 6만6300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0% 오른 45만9000원으로 마감했다.
이어 녹십자가 1.62% 오른 22만 원, 유유제약1우선주는 1.47% 오른 7600원, 유한양행우선주는 1.37% 오른 18만5000원, 동아에스티는 1.34% 오른 11만3500원, 삼진제약이 1.30% 오른 4만2850원, 종근당바이오가 1.03% 오른 2만4600원으로 조사됐다.
코스닥 제약 업종 중에서는 대성미생물이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25만1500원으로 마감했으며, 바이오니아는 15.00% 오른 1만1500원, 인트론바이오는 7.44% 오른 4만3300원, 오스코텍이 7.06% 오른 1만8200원, 강스템바이오텍이 6.91% 오른 1만3150원으로 뒤를 이었다.
아울러 CMG제약이 5.59% 오른 7560원, 메디포스트는 4.49% 오른 10만9400원, 메타바이오메드가 4.31% 오른 4235원, 애니젠은 3.91% 오른 2만3900원, 녹십자엠에스가 3.80% 오른 1만36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