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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ACIP, 2년 만에 AZ ‘플루미스트’ 사용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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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ACIP, 2년 만에 AZ ‘플루미스트’ 사용 권고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8.02.23 1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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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능 확인...다음 독감시즌에 사용가능

아스트라제네카의 비강분무형 인플루엔자 예방백신 플루미스트 쿼드리베일런트(Flumist Quadrivalent)가 2년여 만에 다시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의 권고를 획득했다.

이는 ACIP가 2018-2019 독감 시즌에 플루미스트 4가 백신 사용을 권고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플루미스트는 2016년과 2017년에 효능이 부족하다는 점 때문에 ACIP의 권고를 받지 못했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번에는 미국 내 2~4세의 소아를 대상으로 생약독화 인플루엔자 백신(LAIV) H1N1형 균주의 배출 및 항체 반응을 평가한 연구에서 나온 긍정적인 결과를 토대로 권고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 연구에서는 새로운 2017-2018 H1N1 LAIV 대유행 이후 균주(A/Slovenia)가 포함된 백신의 효능이 2015-2016 H1N1 LAIV 대유행 이후 균주(A/Bolivia)가 포함된 백신보다 더 우수한 것으로 증명됐다.

새로운 H1N1 LAIV 균주에 의해 유도된 항체 반응은 가장 효과가 뛰어났던 2009년 인플루엔자 대유행 이전 H1N1 LAIV 균주에서 관찰된 것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ACIP는 다음 독감 시즌에 플루미스트를 선택 가능한 대안으로 포함시키는 것에 대해 투표한 결과 찬성 12표와 반대 2표로 집계돼 권고하기로 결론을 내렸다.

아스트라제네카 미국 의학부 그레고리 키넌 부사장은 “이 연구는 자사의 균주선택과정이 향상됐다는 것을 보여주며 개선된 H1N1 LAIV 균주가 2017-2018 제형에 포함됐다는 점이 확인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ACIP가 플루미스트 4가 백신에 대한 새로운 권고를 지지하는 투표결과를 내놓아 기쁘다”고 하며 “최적화된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공중보건당국들과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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