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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의사회 총회서 박석준 신임회장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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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의사회 총회서 박석준 신임회장 추대
  • 의약뉴스 정흥준 기자
  • 승인 2018.02.22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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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1회 정기총회 개최...박석준 회장 “젊은 회원들 참여 높일 것”
▲마포구의사회 박석준 신임회장.

마포구의사회장에 단독 출마한 박석준 후보가 신임회장으로 추대됐다. 박석준 신임회장은 회원에게 친근한 의사회를 만들고, 젊은 의사회원들의 참여율 제고 방법을 모색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마포구의사회 제61회 정기총회는 오늘(22일) 메리골드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김택진 마포구의사회장은 “그동안 회원을 위한 회무를 위해 노력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아쉬움도 남는다”며 “회부납부율이 98%로 높은 참여율을 보여주신 점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김택진 회장은 “신축 건물뿐만 아니라 기존 건물에 병원들이 개원을 해서 간판을 내걸고 있는 걸 보고, 반가우면서도 경영에 대한 걱정이 앞섰다”며 “야간진료는 물론이고 365진료가 개원의 기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앞으로의 상황도 결코 녹록치 않을 것인데 마포구의사회원들만이라도 돕고 의지하기를 바란다”며 “새로운 집행부가 출범하게 되는데 성원과 참여로 힘을 실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택진 마포구의사회장(왼)과 박석준 신임 마포구의사회장.

총회에 참석한 서울시의사회 김교웅 부의장은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의 축사를 대독했다. 김숙희 회장은 축사를 통해 “의사단체는 강력한 투쟁과 정확한 논리와 추진력으로 정부와 정치권, 언론 등을 설득해야 한다”며 “서울시의사회는 끊임없이 회원과 소통하고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고, 의사들이 진료에만 열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신임회장으로 추대된 박석준 회장은 “능력은 부족하지만 열심히 할 것이고, 일을 하는 도중 잘못한 것이 있으면 따끔하게 지적해주고 잘하는 것에 칭찬해달라”며 “마포구의사회가 회원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도록 노력해보겠다. 개인적 바람이 있다면 젊은 의사회원들이 지역 의사회 일에 관심을 가지고, 대한민국 의료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방법을 모색해나가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보고된 일반회계 예결산 내역에 따르면 2017년 예산액 1억 2097만 9737원 중 지출액은 9176만 5321원이며, 2018년 예산액은 1억 2465만 6362원으로 승인됐다.

또한 서울시의사회 건의사항으로는 ▲진찰료 중 외래관리료를 처방일수 비례해 산정지침을 개정하게 할 것 ▲보건소에서의 일반진료는 금지하도록 보건소법을 개정하게 할 것 등의 내용을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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