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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스케어, 한국콜마와 매각 우선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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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스케어, 한국콜마와 매각 우선협상
  •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승인 2018.02.20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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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스케어의 매각 우선협상대상으로 한국콜마가 선정됐다.

CJ제일제당은 20일 재무구조 개선 및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재원 확보를 위해 계열사인 CJ헬스케어 지분 200만 주를 1조3100억 원에 처분한다고 공시했다.

이에 앞서 업계에서는 CJ헬스케어 매각과 관련해 우선협상대상자에 한국콜마 컨소시엄이 선정됐다는 소식이 알려졌으며, 20일 열린 이사회를 통해 최종 확정됐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12일 진행된 본입찰에서 한국콜마컨소시엄보다 더 높은 가격으로 입찰되기도 했으나, 고용승계를 내세운 한국콜마에 매각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CJ헬스케어 지분의 처분예정일자는 오는 4월 6일이며, 구체적인 일정은 추후에 정해질 예정이다.

이번 인수논의 과정에서 한국콜마는 CJ헬스케어 직원들의 100% 고용보장과 현재의 보상체계 및 복리후생 보장을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제약사업의 적극적인 투자와 글로벌 진출에 대한 확고한 비전 제시로 이번 인수전의 최종 협상자가 됐다는 전언이다.

CJ헬스케어 측은 "앞으로 우리가 해왔던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고, 글로벌 제약사로의 도약을 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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