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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렌 제네릭 시장, 3년 연속 역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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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렌 제네릭 시장, 3년 연속 역성장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8.02.17 0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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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055억원 정점...지난해 766억원까지 급감

스티렌(동아에스티)을 비롯한 애엽연조엑스 시장이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뉴스가 원외처방 동향 보고서상 애엽연조엑스 제제들의 처방실적을 분석한 결과, 2014년 1055억원을 정점으로 지난해에는 766억원까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 규모가 크게 줄어든 배경에는 스티렌의 처방실적 급감이 자리하고 있었다. 지난 2012년 처방액 규모가 850억원에 달했던 스티렌은 이후 해마다 처방액이 급감, 지난해에는 131억원까지 줄어들었다.

 

비록 스티렌 투엑스(동아에스티)가 81억원까지 몸집을 불렸지만, 스티렌의 역성장을 만회하기에는 여러모로 부족함이 많다.

스티렌 투엑스에 이어서는 오티렌F(대원제약)가 77억원, 넥실렌 에스가 59억원, 넥실렌(이상 제일약품)은 57억원으로 50억 이상의 처방액을 달성했다.

다음으로 오티렌(대원제약)이 35억원, 유파시딘 에스(종근당)가 26억원, 지소렌(지엘팜텍)이 24억원으로 20억원 이상의 처방액을 기록했다.

또한, 디스텍(안국약품)이 18억원, 세토리드(경동제약)가 15억원, 가스칸(경보제약)이 14억원, 에스트렌(삼진제약)이 13억원, 유파딘(대화제약)과 아미스(휴온스)가 12억원, 유파시딘 R(종근당)과 에스타렌(하나제약)이 11억원, 스테린(알리코제약)은 10억원으로 10억대에 진입했다.

그러나 10억 이상의 처방액을 기록한 17개 품목들 중 지난해 처방액이 2016년보다 늘어난 품목은 스티렌 투엑스와 넥실렌 에스, 가스칸, 아미스, 유파시딘R, 에스타렌, 스테린 등 7개 품목에 그쳤다.

반면, 10억 미만의 처방액을 기록한 품목들 중에서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품목들이 눈에 띄었다.

특히 아르텐(유영제약)은 2016년 1억원에서 지난해 9억원으로 크게 성장하며 10억선에 다가섰고, 유티린(CMG제약)이 4억에서 7억으로, 가스티렌(테라젠이텍스)은 5억에서 7억으로 성장했다.

또한 스토애(한국콜마)와 휴티렌(휴텍스), 위더렌(위더스제약), 디스텍 에프(안국약품) 등도 2016년보다 몸집을 불렸다.

반면, 애티렌(명문제약)의 처방액은 같은 기간 9억에서 8억으로 소폭 감소했고, 엔피렌(대한뉴팜)도 7억에서 6억으로 물러섰으며, 유타렌(신풍제약)도 7억에서 5억으로 후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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