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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신약 연간 처방액, 2000억 규모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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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신약 연간 처방액, 2000억 규모 성장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8.02.15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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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 품목 1928억...제미메트 338억ㆍ카나브 381억

지난해 국산 신약들의 연간 처방액이 2000억원에 다가선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뉴스가 원외처방 동향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20개 국산 신약(복합제 포함)의 원외처방 조제약이 1928억원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2년 500억원에도 미치지 못했던 국산 신약의 입지가 5년 사이 4배 이상 늘어난 것. 특히 2016년 1559억원에서 1년 사이에만 368억원, 23.6%가 늘어났다.

품목당 평균 처방액도 100억원에 가까울 정도로 몸집이 커졌고, 연간 100억 이상의 처방액을 기록한 품목도 6개로 늘어났다.

 

품목별로 보면 제미메트(LG화학)가 지난하 448억원의 처방액을 기록, 조사대상 국산 신약 중 선두를 차지했다.

카나브(보령제약)은 381억원의 처방액으로 국산신약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품목 중에서는 선두에 섰고, 제미글로(LG화학)가 290억원, 놀텍(일양약품)이 230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또한 듀비에(종근당)가 171억원으로 꾸준히 몸집을 불렸고, 펠루비(대원제약)도 135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 100억대에 진입했다.

2년차인 듀카브(보령제약)도 92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 100억대 진입을 목전에 뒀고, 아셀렉스(크리스탈지노믹스)가 53억원으로 50억원을 넘어섰다.

또한, 레보비르(부광약품)이 17억원, 큐록신(JW중외제약)이 16억원, 레바넥스(유한양행)와 팩티브(LG화학)이 15억원, 투베로(보령제약)와 슈펙트(일양약품)은 10억원의 처방실적을 달성했다.

이외에 듀비메트(종근당)이 6억원, 올리타(한미약품)가 2억원, 이지에프(대웅제약)은 1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했고, 자보란테(동화약품)와 베시보(일동제약)의 처방액은 1억원에 미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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