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18 16:31 (목)
찰스리버, 비임상 CRO 기업 MPI 리서치 인수
상태바
찰스리버, 비임상 CRO 기업 MPI 리서치 인수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8.02.14 15: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초기단계 CRO 사업 강화...매출 증가 기대

미국의 찰스리버래보래토리즈(Charles River Laboratories)가 경쟁사인 MPI 리서치(MPI Research)를 약 8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찰스리버에 의하면 MPI는 전 세계 바이오제약회사 및 의료기기회사에게 종합적인 실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임상 연구수탁기관(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 CRO)이다.

찰스리버는 MPI 인수를 통해 신약 발굴 및 연속적인 개발과정에서 고객사와 협력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함으로써 전 세계 초기단계 CRO 분야에서 선도적 입지를 다지게 됐다.

찰스리버의 제임스 C. 포스터 회장은 MPI에 대해 “성장 중인 최종시장에 대한 접근성, 고품질 서비스, 과학적 전문성, 상호보완적 역량 등 기업 인수를 위해 필요로 하는 핵심 특성들을 갖추고 있어 찰스리버에 전략적으로 매우 적합하다”고 말했다.

이어 미시간주에 위치한 MPI의 시설이 현재와 미래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찰스리버는 이 인수를 통해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 중 하나인 생명공학부분의 고객층을 확대했다. 또한 이독성(ototoxicity) 및 오남용 책임에 대한 능력을 추가하고 일반적 독성, 특수 독성에 대한 능력 등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MPI의 추가는 장기적인 성장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찰스리버의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거래 절차는 당국의 승인 및 관례적인 계약 종결조건에 따라 올해 2분기 안에 완료될 예정이다. 찰스리버는 MPI를 통해 올해 통합된 매출액이 1억7000만~1억9000만 달러가량 증가할 것이며 내년에는 2억6000만~2억8000만 달러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