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 간호사, 조산사, 의지·보조기기사 국가시험 합격자가 13일 발표됐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은 지난 1월 26일(금) 및 2월 3일(토)에 서울 등 전국 11개 지역, 36개 시험장에서 시행된 2018년도 ▲제69회 약사 ▲제58회 간호사 ▲제29회 조산사 ▲2017년도 제18회 의지·보조기기사 국가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다.
국시원에 따르면, 제69회 약사 국가시험은 전체 2017명의 응시자 중 1839명이 합격해 91.2%의 합격률을 보였다.
이번 약사국시 수석합격은 350점 만점에 329점(100점 환산 기준 94.0점)을 취득한 이화여자대학교 유연수 씨가 차지했다.
제58회 간호사 국가시험은 2만 731명의 응시자 중 1만 9927명이 합격했다. 96.1%의 합격률을 기록한 이번 간호국시에서는 295점 만점에 285점(100점 환산 기준 96.6점)을 얻은 동의대학교 박소은 씨와 경성대학교 심지현 씨가 공동 수석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제29회 조산사 국가시험은 응시자 21명 중 20명이 합격해 95.2%의 합격률을 보였으며, 수석합격은 165점 만점에 152점(100점 환산 기준 92.1점)을 취득한 일신기독병원 이미진 씨다.
제18회 의지·보조기기사 국가시험은 전체 108명의 응시자 중 55명이 합격해 합격률 50.9%를 기록했다.
수석합격은 305점 만점에 275점(100점 환산 기준 88.7점)을 획득한 한국복지대학교 오진철 씨다.
제69회 약사, 제58회 간호사, 제29회 조산사 및 제18회 의지·보조기기사 국가시험의 합격여부는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 및 모바일 홈페이지(m.kuksiwon.or.kr) 또는 합격자발표 후 10일간 ARS(060-700-235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시원은 원서접수 시 연락처를 기재한 응시자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서도 직접 합격여부를 알려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