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이 설 명절 비상진료체제를 운영한다. 아울러 설날 당일에는 병원 주차장을 무료 개방할 계획이다.
13일 전북대병원(병원장 강명재)에 따르면, 병원은 설 연휴기간 동안 진료공백을 막기 위해 당직 근무 의사 지정 등 상시 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하도록 응급실 비상진료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또한 내원객들의 편의를 위해 설날인 16일 오전 8시부터 다음날인 17일 오전 8시까지 24시간 동안 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강명재 병원장은 “설 연휴기간 동안 응급환자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비상진료체제를 가동해 진료공백이 없도록 만전의 준비를 하다겠다”며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도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설 명절을 보낼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병원은 설 연휴 기간 동안에도 ▲병문안 시간 통제 ▲병문안객 명부작성 ▲병문안 제한 대상 지정 등을 시행한다.
연휴기간 동안 병문안 허용시간은 하루 2회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오후 6시부터 8시까지다.
중환자실은 오전 8시 30분부터 9시, 오후 8시 30분부터 9시까지며, 신생아집중치료실은 오후 1시 30분부터 2시까지, 오후 7시 30분부터 8시까지 면회가 허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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