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25 17:00 (목)
신신제약-씨엘팜, 공동개발 MOU 체결
상태바
신신제약-씨엘팜, 공동개발 MOU 체결
  •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승인 2018.02.13 10: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신제약과 씨엘팜이 진해 경구붕해필름(ODF)제의 공동개발 및 판매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신신제약과 씨엘팜의 천연성분 진해 ODF제 공동연구개발은 씨엘팜의 자체적인 Casting 제조기술과 신신제약의 TDDS(Transdermal Drug Delivery System) 기술을 융합시킨 국내 최초 천연성분의 진해 경구붕해필름(ODF, Oral Disintegrating Film)으로 신속한 경피흡수와 Flavor Encapsulation 기술로 기존제품과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신신제약 관계자는 전했다.  

경구붕해제(經口崩解劑)는 정제, 캡슐과 같은 경구고형제를 삼키기 어려운 유아나 노인환자를 위해 개발된 제형으로, 물을 마시지 않고도 투여가 가능한 수초 이내에 빨리녹는 얇은 경구붕해필름으로 의약산업의 새 흐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적용 분야도 천식, 항암제, 치매 및 정신분열증 치료제 뿐만 아니라 희귀, 난치성 분야로 넓어지면서 연구·개발에 관심과 투자가 집중되고 있다.  

신신제약 이병기 사장은 “현재 국내 진해거담제 시장은 약 2500억 원 규모이며, 미세먼지로 인한 호흡기 환자와 독감 환자가 같이 늘면서 진해거담제 수요가 늘고 있다”면서 “특히 젊은 환자가 많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진해거담제 시장은 계속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경피흡수 전문기술을 보유한 신신제약과 경구붕해필름 시장에서의 선두주자인 씨엘팜과의 공동연구는 제품의 완성도를 높여주는 동시에 차별화된 R&D 경험과 역량으로 양사간 오픈 이노베이션의 성공적인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신제약은 2016년 치매완화치료 패취제 신신리바스티그민패취 발매에 이어, 세계최초 수면유도 패취(SS-262) 개량신약 개발을 주요 중장기 파이프라인으로 하여 활발히 제품 연구개발을 진행 중에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