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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헬스 분야, 수출로 4.3만명 일자리 창출백만 달러 당 9.4명...수출액도 연평균 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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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2018.02.12  13: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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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헬스 분야가 수출 효자 종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비록 아직 규모도 작고 수입액이 수출액보다 더 큰 것이 현실이지만, 수출을 통한 일자리 창출효과도 크고 수출비중도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무역협회가 최근 발간한 ‘8대 신산업 수출의 일자리 창출 및 대중국 수출입 동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바이오헬스를 비롯해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8대 신산업이 우리나라의 새로운 수출동력으로 부상하면서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8대 신산업 수출이 27.7% 증가하면서 취업유발인원이 41.5만명으로 2016년 대비 9.2만명이 늘어 같은 기간 증가한 총 취업자 수(31.7만명)의 28.0%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바이오헬스 분야의 2017년 수출액은 45억 3200만 달러로 2016년 대비 13.8%가 늘었다.

이는 같은 기간 200%가까이 성장한 전기자동차나 30%대의 성장률을 기록한 항공ㆍ우주, 로봇, 차세대 디스플레이 등에 비해서는 크게 낮은 수치로, 8대 신산업 중에서도 가장 낮은 수치다.

그러나 지난 2014년 29억 9000달러를 기록한 이후 연평균 증가율은 14.9%로 같은 기간 87.4% 증가한 전기자동차와 28.9%의 차세대 디스플레이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8대 신산업의 합산 수출액 대비 바이오헬스분야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4년 6.4%에서 2016년 7.2%까지 빠르게 증가한 이후 지난해에는 6.2%로 크게 줄어들었다.

지역별로는 독일과 미국에서 바이오헬스분야의 선전이 돋보였다. 지난해 바이오헬스분야의 독일 수출실적은 전년대비 104.7% 급증했고, 미국으로의 수출도 81.3%가 늘어났다.

이외에도 독일을 포함한 유럽에서 22.4%, 중국에서는 27.7%, 인도에서도 15.8%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베트남으로의 수출실적은 1.0%, 일본으로는 8.6%가 줄어들었다.

한편, 바이오헬스분야는 수출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도 상당히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8대 신산업 수출에 의한 취업유발인원은 2016년에 비해 9.2만 명이 늘어 같은 기간 전체 산업에서 수출로 총 취업자수 증가폭 31.7만명의 29.0%에 기여했다.

특히 총 취업자수의 증가폭이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8대 신산업 수출에 의한 일자리 창출은 더욱 증가해 비중도 확대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총 취업자수 2655만명 중 8대 신산업 수출의 취업유발인원(41.5만명) 구성비는 1.6%로 지난 2014년 1.0%에서 해마다 늘어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증가폭도 0.4%p로 대폭 확대됐다.

이 가운데 바이오헬스분야의 수출을 통한 일자리 창출 효과는 지난해 4.3만명으로 2014년 약 2.6만명에서 가파르게 증가하며 4만명을 넘어섰다.

수출 단위당 취업 유발 효과도 지난해에는 100만 달러당 9.4명으로 2014년 8.8명보다 0.6명이 늘어났다.

다만, 아직까지 바이오헬스 분야는 수입액이 수출액보다 커서 수입특화산업으로 분류되고 있다. 그러나 이 역시 수출 경쟁력은 점차 개선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신흥국 시장을 중심으로 바이오 의약품의 수출액이 15.9% 증가했고, 초음파 영상진단기 등 의료기기 수출도 8.7%가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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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sjh1182@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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