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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브헬스케어, 길리어드 상대 특허침해 소송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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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브헬스케어, 길리어드 상대 특허침해 소송 제기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8.02.09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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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V 치료제 관련해...로열티 요구 전망

글로벌 HIV 전문기업 비브 헬스케어(ViiV Healthcare)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길리어드사이언스를 상대로 빅테그라비르(bictegravir)에 관한 특허권 침해소송을 제기했다고 발표했다.

비브 헬스케어는 미국 내에서는 특허권 No. 8,129,385와 관련해 델라웨어주 지방법원에 소장을 제출했으며 캐나다에서는 특허권 No. 2,606,282와 관련해 캐나다 토론토 연방법원에 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두 소장을 통해 비브 헬스케어는 길리어드의 HIV 3제 복합제에 포함된 빅테그라비르가 돌루테그라비르(dolutegravir)와 돌루테그라비르의 특수한 화학 중심구조에 포함된 화합물들에 대한 특허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비브는 생명과학산업에서 지적재산권의 보호는 연구개발을 위해 새로운 자금을 계속 투입하고 투자액을 회수하는 연구기반의 회사를 운영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하다며 이러한 사이클이 HIV 환자에게 매우 필요한 새 치료제의 개발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애널리스트들은 비브가 길리어드 제품의 시장 철수를 주장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비브가 승소할 경우 길리어드로부터 일정 수준의 로열티를 받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비브 헬스케어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과 화이자, 일본의 시오노기제약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합작투자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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