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3-29 00:50 (금)
C형 간염은 완치가 가능한 질환입니다
상태바
C형 간염은 완치가 가능한 질환입니다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8.02.05 06: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간학회 양진모 이사장

“좋은 재료와 레시피는 갖춰져 있다. 문제는 하고자 하는 의지다.”

지난 11월 대한간학회 신임 이사장에 취임한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양진모 교수가 C형 간염 국가검진 전면 도입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WHO가 천명한 ‘2030 간염바이러스 박멸’을 위해서는 전 국민이 국가검진을 통해 C형 간염 유무를 인지하는 것이 가장 기본이라는 설명이다.

과거에는 C형 간염 치료제가 비싼 약가에도 불구하고 완치율이 떨어져 국가검진의 의미가 크지 않았지만, 이제는 짧은 시간에 90%가 넘는 환자들을 완치로 이끌 수 있는 뛰어난 치료제들이 출시된 만큼, 서둘러 국가검진을 도입해 간경화와 간암의 주요 원인인 C형 간염의 확산을 막아야 한다는 것.

물론 정부에서도 이 같은 인식에 공감해 C형 간염 유병률이 높은 지역을 우선으로 국가검진에 C형 간염 항체검사를 ‘단계적’으로 도입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지만, 감염질환의 특성상 C형 간염의 박멸을 위해서는 단계적 도입이 아닌 ‘전면 도입’이 필요하다는 것이 그의 지적이다.

의약뉴스는 대한간학회 이사장으로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 양진모 교수를 만나 C형 간염 국가검진에 대한 견해와 신임 이사장으로서의 포부를 들어봤다.

▲ 지난 11월 대한간학회 신임 이사장에 취임한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양진모 교수가 C형 간염 국가검진 전면 도입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WHO가 천명한 ‘2030 간염바이러스 박멸’을 위해서는 전 국민이 국가검진을 통해 C형 간염 유무를 인지하는 것이 기본 전제조건이라는 설명이다. 의약뉴스는 대한간학회 이사장으로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 양진모 교수를 만나 C형 간염 국가검진에 대한 견해와 신임 이사장으로서의 포부를 들어봤다.

◇C형 간염은 짧은 시간에 완치가 가능한 질환
양진모 이사장은 앞서 대한간학회 총무이사로 재임 당시, 학회의 숙원사업 중 하나였던 ‘B형 간염 치료제 보험급여 기간 제한 철폐’를 이끌어 낸 바 있다.

‘C형 간염 항체검사의 국가검진 도입’은 대한간학회가 지난 수년간 정부를 향해 줄기차게 요구해 온 또다른 숙원사업 중 하나다.

양 이사장은 이제 대한간학회 이사장으로서, 학회의 또 다른 숙원 사업인 ‘C형 간염 항체검사의 국가검진 도입’에 팔을 걷어부쳤다.

대한간학회가 이처럼 ‘C형 간염 항체검사의 국가검진 도입’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C형 간염이 ‘짧은 시간에 완치가 가능한 질환’이면서도 ‘방치하면 간경화나 간암으로 이어지는 질환’이기 때문이다.

비록 C형 간염 치료제가 고가이기는 하지만, 짧은 기간에 완치로 이끄는 만큼 이를 방치해 간암이나 간경화에 이르는 것에 비하면 국가검진을 통해 완치로 이끄는 것이 국가적으로도 훨씬 경제적이라는 설명이다.

양진모 이사장은 “정부에서 가장 걱정하는 것은 아무래도 비용 문제라고 생각한다”면서 “사실 치료약이 고가이기는 하지만, C형 간염 검사 자체는 비용이 많이 들지 않는다”고 전제했다.

이어 “C형 간염을 초기에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향후 간경화, 간암으로 진행해 더 많은 사회적 비용이 소요된다”며 “따라서 지금 당장 비용이 들더라도 선제적으로 검사를 통해 숨은 환자를 발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그는 “C형 간염이 만성질환이기는 하지만, 짧은 시간에 완치가 가능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면서 “정부 역시 C형 간염을 만성질환이기에 앞서 완치 가능한 질환으로 인식을 전환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C형 간염 국가검진, ‘2030 간염바이러스 박멸’ 목표 달성의 필수 조건
양진모 이사장의 말마따나 짧게는 8주 만에 C형 간염을 완치할 수 있는 DAA(Direct Acting Antivriul agents, 바이러스 직접작용 항바이러스제)들이 소개되면서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2030년까지 간염바이러스 박멸’이라는 목표를 세우기에 이르렀다.

완치율이 90%가 넘는 치료제들이 쏟아지고 있는 만큼, 충분히 실현 가능한 목표라는 평가지만, 이를 위해서는 ‘국가검진’ 도입이 필수라는 것이 양진모 이사장의 지적이다.

적극적으로 B형 간염 예방백신을 국가 필수 예방접종 사업에 포함해 WHO가 인정한 ‘성공적인 B형 간염 퇴치 국가’가 됐던 것처럼, C형 간염 역시 적극적으로 국가김진을 도입해야 한다는 것.

그는 먼저 “우리나라는 WHO로부터 B형간염 유병률을 성공적으로 낮춘 국가로 상을 받기도 했는데, 이는 1995년 국내에서 영유아를 대상으로 시행한 B형간염 백신 국가예방접종사업의 결과”라며 “덕분에 현재 B형간염 환자들 중에는 어린 아이들은 거의 없고 국가예방접종 사업 이전에 감염된 연령대 높은 환자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선제적 대처로 B형간염을 성공적으로 퇴치할 수 있었던 것처럼, 더 늦기 전에 C형 간염에 대해서도 국가적인 차원에서 보다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면서 “늦은 대처로 막대한 사회적 의료 비용을 부담해야했던 일본의 사례를 따라가지 말고, 선제적으로 환자를 발굴하고 치료로 연결시켜 C형 간염에서 국민들을 해방시킬 수 있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C형 간염, 부지불식간 전염 위험...정부가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야
대한간학회가 C형 간염 항체검사의 국가검진의 단계적 도입이 아닌 ‘전면 도입’을 촉구하는 가장 큰 이유는, 환자 스스로가 감염 여부를 인지하지 못할 뿐 아니라, 부지불식간에 타인에게 감염시킬 수도 있기 때문이다.

▲ 양진모 이사장은 정부를 향해 C형 간염이 짧은 시간에 완치가 가능한 질환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록 C형 간염 치료제가 고가이기는 하지만, 짧은 기간에 완치로 이끄는 만큼, 이를 방치해 간암이나 간경화에 이르는 것에 비하면 국가검진을 통해 완치로 이끄는 것이 국가적으로도 훨씬 경제적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C형 간염의 주요 감염 경로가 위생 상태가 좋지 못한 환경이나 불법 시술, 마약 투약 등으로 공론화하기 어렵다는 측면도 정부가 나서야 하는 이유 가운데 하나다. 학회 차원에서 진행하는 인식개선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정부가 전면적인 스크리닝에 나서야 한다는 것.

양 이사장은 “C형 간염은 감염 되어도 별다른 증상이 없어 검진 외에는 환자를 찾아내기 어렵다”면서 “별도 검진을 통해 감염 여부를 알게 되지 않는 이상 환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남에게 전염시킬 수 있는 위험을 늘 안고 있으며, 따라서 C형 간염 박멸은 간학회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고 정부가 함께 협력할 때 실현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정부는 전체 질환에 대한 비용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C형 간염은 현재 좋은 치료제의 개발로 인해 완치가 가능한 만성질환이 됐고, 지금 치료하지 않고 시간이 지나 간경변, 간암 등으로 발전했을 때 더 많은 사회적 비용이 들어간다는 점에서 C형 간염 국가검진 도입을 적극 고려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최소 40세 생애전환기 검진에는 C형 간염 항체검사 포함해야
양진모 이사장은 첫 생애전환기 검진 대상인 만 40세의 국가검진에 C형 간염 항체검사가 포함되는 것이 학회의 목표라고 제시했다.

그는 “서서히 진행되는 C형 간염의 특성 상 60대 이후에 검진을 하면 이미 간경화로 진행한 환자가 많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그 이후에 검진을 받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고 본다”며 “사회적 활동을 하는 20대부터 검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실제로 40대 미만 환자도 꽤 있지만, 우선 순위를 고려했을 때 최소한 40대부터라도 C형 간염 검진을 적극적으로 활성화해 완치확률을 높여야 한다”고 이유를 밝혔다.

비록 현실적인 여건상 40세 생애전환기 검진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가능하다면 보다 젊은 층에서도 C형 간염 항체검사는 필요하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양 이사장은 “예를 들어 20대에 C형 간염에 감염됐을 경우 20년 후 40대에는 더욱 심각한 간질환으로 진행했을 확률이 높다”며 “과거 인터페론이 표준요법으로 사용될 때에는 젊은 환자들에게는 치료를 고려하는 수준이었지만, 지금은 안전한 약물로 부작용 없이 간편하게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소아를 제외하고는 전연령대에서 C형 간염 치료를 적극적으로 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간편하고 만족도 높은 DAA, 개원가에서도 적극 처방해야
대한간학회가 C형 간염 국가 검진의 전면 도입과 적극적인 치료를 강조하고 나선 이유는 그만큼 뛰어난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갖춘 약물들이 갖춰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양 이사장은 DAA제제들이 출시된 이후 C형 간염을 치료하는 환자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아졌다고 소개했다.

그는 “DAA의 등장으로 의료진이 치료하기에 상당히 간편해졌고, 환자 만족도도 높아졌다”면서 “과거 페그인터페론으로 C형 간염을 치료할 때에는 너무 힘든 치료이기 때문에 ‘조금만 더 참자’며 환자분을 다독여 가면서 치료했는데, 지금은 DAA 제제 덕분에 치료가 매우 간편해졌다”고 전했다.

다만 “지난해 대한간학회에서 일반인과 의료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대중은 물론 의료진들 마저도 C형 간염에 대한 인식이 매우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따라서 대한간학회에서는 ‘간의 날’ 행사와 같은 홍보 활동 등을 통해 C형 간염을 알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개원의 강좌를 진행할 때 개인적으로는 좋은 C형 간염 치료제가 나왔으니 부담없이 사용하라고 말씀 드린다”고 소개했다.

◇모바일 통해 최신 가이드라인 제공...개원가 부담 덜어줄 터
비록 부작용에 대한 부담없이 짧은 기간에 완치에 이를 수 있는 좋은 치료제들이 소개되고 있지만, 시시각각 변화하는 가이드라인과 뜻하지 않은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삭감의 부담은 개원가에서 C형 간염 치료에 나서는 것을 주저하게 만들고 있다.

이에 대한간학회는 C형 간염과 최신 치료제 및 보험 기준 등에 대한 정보를 모바일을 통해 빠르고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양진모 이사장은 “예를 들어 대부분의 경우 한 번 (DAA에 대한) 보험급여를 적용 받으면, 재치료시 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앟도록 신중하게 치료제를 선택해 처방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학회에서는 질환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최신 치료제 및 보험급여에 대한 정보를 담은 가이드라인을 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가이드라인은 C형 간염 치료제가 지속적으로 등장하는 상황에서 모바일 등을 통해 간편하고 정확하게 정보를 제공해 의료진은 물론, 환자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치료제간 효과 차이 크지 않아...자세한 복약지도가 중요
양진모 이사장은 최근 다양한 DAA들이 급여권에 진입하며 경쟁구도가 형성되고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각각의 치료제들이 불과 몇 %의 완치율 차이를 내세우며 경쟁하고 있는 것에는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다. 오히려 환자들이 약을 꾸준히 복용할 수 있도록 하는 복약지도가 더욱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그는 “약제 선택은 치료효과나 환자 특성, 임상데이터 등을 고려해 이뤄지는데, 현재 출시된 DAA 제제들의 경우 5% 내외의 미미한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모두 높은 치료효과를 입증했다”고 약제간 치료율 차이에는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오히려 그는 “치료제 처방 시 중요한 것은 약물 순응도”라며 “환자가 약물을 꾸준히 잘 복용할 수 있도록 의료진의 정확하고 자세한 복약 지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그는 “치료제의 가격 또한 고려해야 한다”면서 “지난 해 국내 출시된 엘바스비르/그라조프레비르 복합제(제품명 제파티어, MSD)와 옴비타스비르/파리타프레비르/리토나비르/다사부비르 제제(제품명 비키라, 애브비)의 경우 소포스부비르/레디파스비르 복합제(제품명 하보니, 길리어드)에 비해 가격은 절반정도의 수준이면서 치료 효과는 동등하거나 더 우수하기 때문에 환자분들께 더욱 적극적으로 권하는 경향이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새로운 C형 간염 치료제들이 계속 등장하면서 치료제간 가격 경쟁이 일어나 약가가 내려가고 있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평가했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서 향후 범유전자형 C형 간염치료제가 국내에 소개된다면, 높은 약가를 고수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양 이사장은 “기존 치료제의 효과가 높은 상황이기 때문에 굳이 최신 치료제를 쓸 필요는 없다”면서 “특히나 범유전자형 치료제가 고가로 국내에 도입된다면, 환자들에게 권하기는 더 어려울 것”이라고 피력했다.

◇아시아태평양 간학회 유치 최선...연구 지원ㆍ복부초음파 인증의도 추진
한편, 대한간학회 신임 이사장으로서 그는 학회의 국제화와 함께 아시아태평양간학회(APASL) 유치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또한 젊은 연구자들을 위한 내부 교육 강화와 간초음파 검사의 보험화 및 초음파 교육 강화 등의 구상도 제시했다.

먼저 그는 “대한간학회의 국제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간 분야에 있어 아태지역 간 질환 연구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이 높은 만큼, 임기 내에 반드시 아태간학회를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고, 이와 함께 대한간학회 학회지를 SCI에 등재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주니어 의사들이 더 많은 연구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정부 연구비 등 외부 연구비를 잘 수주할 수 있는 노하우 등 내부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현재 간 전문의들이 치료를 할 때 복잡한 보험 제도 때문에 처방을 잘못해 삭감이 될 위험이 있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 간학회 홈페이지에서 약제들의 보험등재 상황을 간편하게 열람할 수 있도록 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모바일로도 쉽게 확인할 수 있어 비교적 교육의 기회가 적은 지방에서도 수도권과 정보 격차 없이 똑같이 환자를 치료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나아가 “간 초음파 검사의 보험화를 위해서도 정부와 함께 노력하고 있다”면서 “지금은 거의 마무리 된 단계로 세부 사항을 조정 중에 있으며, 간 학회 회원들에게 초음파 교육을 강화해 나가고, 인증의 제도 등을 만들려 한다”고 말했다.

▲ 양진모 이사장은 '2030 간염바이러스 박멸'을 위해 학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학회 차원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호소했다. 감염 여부를 인지하기 힘들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타인에게 전염시킬 수 있는 C형 간염의 특성상, 정부가 나서서 국가검진에 C형 간염 항체 검사를 전면적으로 도입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뿐만 아니라 “환자들을 위해서는 간의 날 등의 홍보활동을 통해 C형 간염에 대해 지속 알려 나갈 것”이라며 “좋은 치료제를 신속하고 적정한 가격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제약사와도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다만, 학회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2030 간염바이러스 박멸’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의지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것이 그의 적이다.

양진모 이사장은 “지금과 같은 노력으로는 많은 환자를 찾아내기는 어렵다”면서 “국민 보건을 위해서는 국가가 나서서 C형 간염 환자를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부분 평생 치료를 받아야 하는 B형간염과 달리 C형 간염은 한 번의 치료로 90%~95%까지 완치가 가능한 만큼, 정부에서 C형 간염 국가검진 도입을 긍정적으로 고려하면 좋겠다는 바람”이라고 거듭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