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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주년 맞은 송파구약 “송파구민 건강 버팀목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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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주년 맞은 송파구약 “송파구민 건강 버팀목될 것”
  • 의약뉴스 정흥준 기자
  • 승인 2018.01.21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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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및 회원의날 개최...현안 해결에 단합 및 참여 강조
 

오늘(21일) 송파구약사회 창립 30주년 총회 및 회원의날 행사가 롯데호텔월드에서 개최됐다.

이날 총회는 창립 30주년 행사와 함께 진행됐으며, 초대 송파구약사회장들이 영상으로 축하인사말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상민 총회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작년은 편의점 판매약, 마약류통합시스템 등 약사직능이 위협되는 힘든 한해였다”며 “이런 난제가 계속 될 것인데, 스스로 움직이고 조금 더 희생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승현 송파구약사회장(사진)도 “편의점 상비약 확대 문제로 지난 12월말 대한약사회가 참가했지만, 자해소동이 아닌 협상과 협의를 하는 것이 현시대에 맞는 것이었다”며 “물론 겔포스와 스멕타 등이 확대되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회원들은 자신의 약국과 직결된다는 생각으로 참여하고 저에게 힘을 실어달라”며 “또한 연말에 새로운 회장을 뽑아야 하고, 이에 나머지 1년을 잘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박 회장은 “국민건강증진에 약사의 역할이 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하지만 한약사문제, 편의점판매약 품목 조정, 불합리한 수가제도 등 일선약사들에게 어려움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박 회장은 “약사 모두가 단합하는 견고한 공동체로 발돋움해야 할 것”이라며 “송파구약은 지난 30년간 존경받는 전문가 집단이 되기 위해 노력해왔고, 앞으로도 송파구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버팀목이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회의원들은 행사장을 찾아 약사 현안 문제 해결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자유한국당 박인숙 의원은 “20대 국회에 여야당에 2명씩 약사 출신 의원이 있다”며 “약사 현안 해결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도 “송파구민들의 건강지킴이로서 송파구약사회가 많은 역할을 해오고 있다”며 “장학회도 구성해서 사회적 기여를 하고 있고, 약사직능이 해야할 역할을 정말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남 의원은 “약사는 아니지만 국민건강을 지킨다는 관점에서 현안 문제 해결을 돕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총회 안건에는 ▲2017년 감사보고 및 결산 승인 ▲2018년 사업계획(안) 심의 ▲2018년 세일세출 예산(안) 심의가 이뤄졌다.

이에 따라 2017년도 결산액 1억 7548만 1369원, 2018년도 예산액으로 2억 2887만 2561원이 의결됐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서울시약사회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 자유한국당 박인숙 의원,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 박춘희 송파구청장, 구의회 안상화 의장, 안종익 경찰서장, 김인국 보건소장 등이 참석했다.

▲수상자 명단
서울시약사회장 표창패-유태혁(시약 학술/정보통신이사), 안지희(송파구약 풍납반장/이사)
송파구약사회 송연공로패-백철웅, 황호근
송파구약사회 창립 30주년 기념패-김인국(송파보건소장), 김덕영(시온약국), 전미숙(새독일약국), 박영순(예사랑약국), 황효주(상일약국), 김태윤(남매약국), 김정수(성조약국), 강미애(지용약국)
송파구약사회 표창장-허은영(타워약국), 유경미(청호봄약국), 정재선(건강약국), 박명희(한미약품), 정수원(아산병원 약무팀)
송파구약사회 감사패-전원우(백제약품), 홍대업(약사공론)
송파구청장 감사패-윤희정(다사랑약국), 김강미(여약사위원/홍보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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