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24 06:05 (수)
노바티스·바이오콘, 차세대 바이오시밀러 개발 제휴
상태바
노바티스·바이오콘, 차세대 바이오시밀러 개발 제휴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8.01.19 14: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수의 약물 개발 계획...제조 및 상용화 협력

노바티스의 계열사 산도스(Sandoz)와 인도의 바이오제약회사 바이오콘(Biocon)이 면역학 및 암 분야에서 차세대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위해 제휴를 맺었다.

산도스와 바이오콘은 전 세계 환자들을 위한 다수의 바이오시밀러를 개발, 제조, 상용화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하며 엔드 투 엔드(end-to-end) 개발, 제조, 승인에 관한 책임을 공유하고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비용 및 이익을 나누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제품 상용화는 특정 국가들 내에서 두 회사가 각자 보유하고 있는 강점을 활용하기 위해 북미에서는 산도스가 주도하고 다른 전 세계 국가들에서는 바이오콘이 주도할 계획이다.

산도스의 리차드 프랜시스 CEO는 “이번 발표는 바이오시밀러 분야에서 두 회사의 선도적 입지를 보강하고 앞으로도 계속 주도적 역할을 맡을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바이오콘은 산도스의 입증된 바이오시밀러 역량을 훌륭히 보완할 수 있다”며 “이 제휴를 통해 환자들의 생물의약품 접근성 향상을 위한 장기적인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산도스 바이오제약부문 글로벌 책임자 캐롤 린치는 “두 회사가 협력해 개발부터 제조, 상용화까지 모든 가치사슬 단계에서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이 제휴는 환자들에게 차세대 바이오시밀러 의약품을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을 더욱 강화한다”고 덧붙였다.

바이오콘은 현재 또 다른 제네릭 제약회사인 마일란(Mylan)과도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위한 제휴를 맺고 있으며 지난해 말에 미국에서 허셉틴(Herceptin) 바이오시밀러를 승인받으면서 첫 결실을 맺은 상황이다.

바이오콘의 키란 마줌다르-쇼우 회장은 ”이 상승적 파트너십은 전 세계 바이오시밀러 분야에서 통합적인 엔드 투 엔드 활동을 위한 역량을 확장할 수 있게 한다“며 ”전 세계 수많은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바이오의약품을 계속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