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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리어드·화이자, CAR-T 병용요법 임상시험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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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리어드·화이자, CAR-T 병용요법 임상시험 제휴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8.01.19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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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프종 환자 치료 위해...임상 1/2상 계획 중

길리어드의 계열사 카이트(Kite)와 화이자가 CAR-T(chimeric antigen receptor T) 치료제 예스카타(Yescarta, axicabtagene ciloleucel)와 화이자의 유토밀루맙(utomilumab) 병용요법을 평가하기 위해 임상시험 제휴를 체결했다.

길리어드는 카이트의 지원 하에 불응성 거대 B세포 림프종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임상 1/2상 연구가 올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결과는 이 병용요법의 후속 개발이나 카이트의 다른 비슷한 조작 T세포 물질 및 유토밀루맙 병용요법 개발을 위한 대안을 평가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예스카타는 2가지 이상의 전신요법을 받은 적이 있는 재발성 또는 불응성 거대 B세포 림프종 성인 환자를 위한 치료제로 승인된 최초의 CAR T 치료제다.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 원발성 종격동 거대 B세포 림프종, 고등급 B세포 림프종, 소포성 림프종에서 발생한 DLBCL 치료제로 승인됐으며 원발성 중추신경계 림프종에는 승인되지 않았다.

화이자의 유토밀루맙은 PF-05082566이라고도 알려진 4-1BB 작용제로 전임상모델에서 T세포 매개성 면역반응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이자는 유토밀루맙을 혈액암과 고형종양에 대한 단독요법 및 다른 암 치료제와의 병용요법으로 연구 중이다.

카이트에 의하면 활성화된 T세포에서 발현되는 보조자극 단백질 4-1BB는 CD19 발현 암 세포에 노출 시 증가 조절되는 것으로 관찰됐다.

유토밀루맙은 예스카타의 CD28 보조자극 도메인에 대한 외생 4-1BB 신호전달 추가를 통해 T세포 증식 및 활동을 향상시킬 가능성이 있다.

카이트 데이비드 창 최고의학책임자는 “카이트는 다양한 암에 대해 예스카타와 다른 세포치료기술의 완전한 잠재성을 실현시키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화이자와 유토밀루맙 연구에 대한 제휴를 맺게 돼 기쁘다”고 하며 “이는 림프종 환자들을 위해 시험 중인 병용요법 접근법으로 추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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