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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제약 업종, 새해 벽두 주식 시장 강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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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제약 업종, 새해 벽두 주식 시장 강타
  •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승인 2018.01.13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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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셀트리온제약·신신제약 상한가...대웅제약 14%↑

지난 12일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이 모두 상승세로 마무리된 가운데 의약품·제약 업종이 이러한 상승세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코스피 의약품 업종은 전일 대비 4.54% 오른 1만3773.99로, 코스닥 제약 업종은 7.56% 오른 1만3237.25로 마감했다.

의약품 업종의 경우 코스피 시장에서 업종별 상승 1위를, 제약 업종은 코스닥 시장에서 업종별 상승 2위를 기록했다.

 

코스피 지수는 2496.42로 전일 대비 0.34%, 코스닥 지수는 873.05로 2.41% 오른 것과 비교했을 때에도 의약품·제약 업종의 상승세는 상당히 높은 수준이었다.

이러한 상승세는 일부 종목에 기대감으로 인한 투자가 몰리면서 급증한 데 따른 것으로 파악된다.

코스피 시장의 경우 나보타의 미국 허가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인해 대웅제약이 전일 대비 14.80% 오른 20만5500원으로 마무리됐다.

이어 환인제약이 12.83% 오른 2만5500원, 한올바이오파마가 8.33% 오른 3만9000원, 영진약품은 8.26% 오른 1만350원, 한미약품은 5.98% 오른 62만 원으로 마감했다.

또한 삼진제약은 5.71% 오른 3만8900원, 녹십자는 5.07% 오른 22만8000원, 에이프로젠제약은 4.98% 오른 4320원, 한독은 4.94% 오른 3만8250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79% 오른 41만6000원으로 상승률 상위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셀트리온제약과 신신제약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셀트리온제약은 전일 대비 29.90% 오른 8만9500원, 신신제약은 29.70% 오른 1만350원으로 마감했다.

이어 퓨쳐켐이 15.92% 오른 3만3500원, 셀트리온이 11.24% 오른 34만1500원, 대한약품이 7.38% 오른 4만5100원이었다.

에이티젠은 6.39% 오른 2만3300원, 삼천당제약은 5.91% 오른 2만6900원, 경동제약은 5.43% 오른 2만5250원, 녹십자엠에스는 5.37% 오른 1만2750원, 팬젠은 5.14% 오른 1만6350원으로 마무리됐다.

이에 관련해 한국거래소는 “전일 코스닥 활성화 방안 발표에 따른 기대감 지속 등의 영향과 셀트리온 관련주 강세로 장중 4%대까지 급등하는 등 변동성을 보이다가 2일째 2%대 상승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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