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2일~2월 13일…기존 진찰료 외 별도 수가 책정
정부가 올해 상반기에 시작할 예정인 ‘장애인 건강관리의사 시범사업’에 참여할 의사를 모집한다.
시범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의사는 1월 12일(금)부터 2월 13일(화)까지 보건복지부에 신청서 등 제출서류를 인터넷, 팩스, 우편, 방문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장애인 건강관리의사 시범사업’은 중증장애인(1~3급)이 자신의 건강관리의사를 선택하고 그 의사로부터 자신의 건강문제를 지속적·포괄적으로 관리 받도록 하는 사업이다.
건강관리의사는 1년마다 장애상태, 만성질환 등 건강상태를 평가해 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주기적인 교육·상담을 제공하며, 타 전문과목 병의원으로의 의뢰·연계 등 의료 이용 조정 역할을 수행한다.
평가 및 계획 수립, 교육·상담 행위 등에는 기존 진찰료와 다른 별도 수가가 책정된다.
건강관리의사는 장애로 인한 건강문제를 관리하는 주장애관리의사와 만성질환 및 일상적 질환을 관리하는 일반건강관리의사로 구분되며 시범사업 참여 신청 자격은 서비스 유형에 따라 다르다.
주장애관리의사는 의원·병원·종합병원에 소속된 의사(상급종합병원, 요양병원은 제외)로 지체장애·뇌병변장애·시각장애를 진단할 수 있는 전문의여야 한다. 또, 일반건강관리의사는 의원급 의료기관에 소속된 의사여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시범사업 참여 의사에 대해서는 선정(3월 예정) 후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환자 교육·상담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매뉴얼을 제공할 계획이다.
공모절차 및 사업 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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