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김용식)은 지난 11일, 본관 12층 성모회의실에서 아리아케어 코리아(대표이사 김준영)와 ‘인지훈련·검사 프로그램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해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최근 의료계 화두인 디지털 헬스 케어 시스템을 바탕으로 ▲ 치매 위험도 검사 및 인지 훈련을 위한 스마케어(smarcare, 인지훈련 프로그램) 프로그램 활성화, ▲ 치매 및 뇌 과학, 뇌 인지 연구 관련 국책 과제의 공동 연구, ▲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된 인지 프로그램에 대한 논문 연구, ▲ 재가급여 치매 요양대상자와 진료 환자간 서비스 협력, ▲ 치매 국가책임제의 일환으로 환자에 대한 의료와 요양서비스 협력 등 치매 및 인지능력 저하 환자의 성공적인 관리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김용식 병원장은 “가톨릭 의료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치매관련 빅데이터와 신생 스타트업 기업인 아리아케어의 스마트 기술력을 융합하면 치매 조기 발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준영 대표이사(아리아케어 코리아)는“초고령화 시대를 맞이하면서 치매 조기 발견을 목표로 여의도성모병원 치매인지장애센터와의 긴밀한 상호 협력을 통해 치매환자 개인별 맞춤형 치료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작년 11월 29일 개소한 여의도성모병원 치매인지장애센터(소장 임현국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디지털 헬스케어 및 빅테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치매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의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