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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제약 4분기 아쉬움 접고 신년 희망 물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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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제약 4분기 아쉬움 접고 신년 희망 물씬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8.01.12 12: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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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컨센서스 변화...종근당 논높이 상향 조정

12월 결산사들의 4분기 실적 발표 일정이 다가오면서 주요 상위제약사들에 대한 눈높이도 변화하고 있다.

대체로 실적발표를 앞두고 긍정적인 전망들이 주를 이루지만, 최근 어려워진 내수환경을 반영하듯 주요 상위제약사들의 4분기 실적에 대한 컨센서스는 조금 더 낮아졌다.

의약뉴스가 12일 현재 6개 상위 제약사들의 4분기 실적에 대한 증권가의 컨센서스를 분석한 결과, 대체로 이전에 비해 눈높이가 낮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매출액 측면에서는 유한양행이 3873억원으로 1주 전보다 29억원, 한 달 전보다는 49억원이 줄어들었다.

녹십자도 3387억원으로 1주 전에 비해 17억원, 한 달 전에 비해서는 58억원이 하락했고, 종근당은 2278억원으로 1주 전에 비해 7억, 한미약품도 2364억원으로 1개월 전에 비해 6억원 가량 낮아졌다.

이외에 대웅제약과 동아에스티의 매출 컨센서스는 각각 2495억원과 1306억원으로 1주 전과 차이가 없었다.

 

영업이익 역시 변화가 있었다. 유한양행은 283억원으로 1주 전 보다 11억원, 한 달 전보다 17억원이 줄어들었고, 녹십자도 94억원으로 1주 전보다 9억원이 줄어들며 100억 선 아래로 내려왔으며, 한미약품 또한 228억원으로 1주 전 보다 다소 줄어들었다.

이와는 달리 종근당의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205억원으로 1주 전보다 2억이 늘었으며, 대웅제약과 동아에스티는 92억원과 52억원으로 변화가 없었다.

4분기 어두운 전망에도 불구하고 2018년 연간 실적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이었다. 유한양행과 녹십자, 종근당 등 3사의 컨센서스가 상향된 것.

이 가운데 유한양행의 매출 컨센서스는 1조 6166억원으로 1주 전 보다 31억원이 늘어났고, 녹십자도 1조 3952억원으로 같은 기간 9억원, 종근당은 9375억원으로 13억원이 증가했다.

이와는 달리 대웅제약의 연간 매출액 컨센서스는 9664억원으로 1주 전 보다 7억 정도가 낮아졌고, 한미약품도 9998억원으로 소폭 하락했다.

영업이익에 대한 눈높이도 유한양행과 종근당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반면 나머지 4개 업체의 눈높이는 낮아졌다.

이 가운데 유한양행의 영업익 컨센서스는 1274억원으로 1주 전보다 7억, 종근당은 827억원으로 8억원이 늘었다.

그러나 녹십자는 1106억원으로 5억, 대웅제약은 623억원으로 2억, 한미약품도 1191억원으로 2억, 동아에스티는 402억원으로 3억이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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