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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대웅, 나보타·한올바이오 ‘쌍끌이’ 기대에볼루스 나스닥 상장 신청...하반기 미 출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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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2018.01.12  12:4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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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이 올해 잇따른 호재를 만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계속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의 미국 판매대행사인 에볼루스가 지난 9일 미국 나스닥 상장을 위해 증권거래위원회에 서류를 제출했다.

IPO 주요 목적은 대웅제약 나보타를 미국에 출시하기 위한 것으로, 상장을 통한 자본 조달 규모는 7500만 달러(약 850억 원)이다. 이를 통해 나보타 최종 승인 시 대웅제약에 지급할 마일스톤(1380만 달러)과 영업인력 충원, 판매 네트워크 구축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에볼루스가 상장을 통해 자금 확보에 나서는 것은 결국 나보타의 미국 출시 가능성이 한층 높아진 것임을 반영하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만약 올해 상반기 안에 나보타가 FDA의 허가를 받게 될 경우 이르면 올해 하반기부터는 미국 시장에 출시가 가능해지는 만큼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는 것이다.

이와 함께 대웅제약이 지분을 갖고 있는 한올바이오파마의 선전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지난 12월 19일 로이반트에 자가면역질환 치료 항체신약 HL161을 기술이전하는 5억25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한올바이오파마의 지분 29.7%를 보유한 대웅제약에 대해서도 기대감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한올바이오파마는 HL161외에도 대웅제약과 공동 개발 중인 안구건조증 치료제 HL036의 임상2a상이 미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등 향후 추가적인 R&D 성과도 기대할 수 있어 대웅제약의 자회사 가치가 더욱 부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대해 한국투자증권은 12일 보고서를 통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15만 원에서 23만 원으로 상향한다”면서 “한올바이오파마와 나보타의 가치를 감안하면 현 주가는 크게 부담스러운 가격대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대웅제약은 기존 사업 대비 압도적으로 수익성 높은 나보타 매출비중이 확대됨에 따라 매년 수익성이 개선되는 국내 몇 안되는 제약사가 될 것으로 예상돼 보톨리눔톡신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하며 매수를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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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kcw@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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