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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규제과학 교육, 실무실습 확대”권경희 법제학회장...취업연계 등 기대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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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2018.01.12  05:5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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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DC법제학회 권경희 회장.

식품의약품안전처 인력 양성 사업인 ‘의약품 규제과학 전문가 양성 교육’에 현장 실무실습 과정이 확대될 전망이다.

이 사업을 위탁받아 주관하고 있는 한국FDC법제학회는 어제(11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실무실습 과정 강화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내년에는 실무실습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교육과정의 내실화와 함께, 수료생들의 취업 연계 등 성과를 달성하겠다는 포부다.

이번 한국FDC법제학회 양성 교육 과정에는 제약기업, CRO 및 임상기관 종사자, 제약산업에 진출하고자 하는 학사학위 소지자 435명이 수강했다.

수료시험을 거쳐 최종 320명의 교육 수료자가 배출됐고, 인증시험을 통해 식약처장 명의의 인증서가 30명에게 수여됐다.

인증시험 성적 우수자 중 제약산업 비재직자 15명에게 4주간 현장실무실습 기회가 제공됐으며, 어제 간담회에 앞서 이들에 대한 수료식이 진행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 권경희 법제학회장은 “올해 한미약품을 비롯한 6개 기관들이 참여해 15명의 학생들이 훈련을 받았고, 평가가 이뤄졌다”며 “취업과 연계하려면 국내사들로 진행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교육기관에 외국계 제약사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올해 실무실습에는 삼익제약, 정우신약, 서울CRO, F&D컨설팅그룹, 한미약품,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등 6개 기관이 참여했다. 1일 8시간씩 총 160시간으로 4주 과정이 진행됐다.

권 회장은 “교육 기간이 연말이어서 참여하지 못 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내년엔 교육시기를 앞당기려고 하고 있고, 4주간의 실습 기간도 짧다는 평가가 있어 늘리는 것을 논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에 권영이 실무실습위원장(삼익제약 부사장)은 “4주 실무실습 기간은 가르쳐주기도 짧은 시간이고, 배우기에도 짧은 시간이었다”며 “기본적인 GMP교육, 실험실과 연구실 등을 돌며 실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는데, 인증시험 상위 우수 학생을 대상으로 하다보니 진행이 급박하게 됐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 권경희 회장이 수료증을 전달하고 있다.

권영이 위원장은 “미리 준비할 수 있는 교육기관들의 신청을 받고, 프로그램을 받아서 진행을 하면 향후엔 좀 더 알찬 과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법제학회는 올해 현장실무실습 과정에서 나온 아쉬움과 보완점들을 반영해 내년에는 시범사업이 보다 발전될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는 입장이다.

권경희 회장은 “의약품 규제과학 전문가 양성 교육은 RA 직무에 있는 사람에게는 직무전문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이직이나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겐 경쟁력이 돼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4년간 본 교육을 매개로 제약업계 취업 연계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권 회장은 “양성 교육 사업이 규제과학에 대한 문화의 틀을 만들고, 이를 견고히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한국FDC법제학회는 지난 2014년도부터 식약처 위탁 사업으로 ‘의약품 규제과학 전문가 양성교육’을 주관하고 있다. 의약품 전주기에 걸친 교육과정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의약품 규제과학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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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뉴스 정흥준 기자  |  jhj@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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