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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슈, 마크로제닉스와 이중특이성 약물 개발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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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슈, 마크로제닉스와 이중특이성 약물 개발 협력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8.01.0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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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질환 치료 위해...새 후보물질 연구

미국 바이오제약기업 마크로제닉스(MacroGenics)가 로슈와 새로운 이중특이성 약물 개발을 위한 연구 제휴를 맺었다.

마크로제닉스는 공개되지 않은 특정 표적들에 대한 새로운 이중특이성 물질을 발굴하고 개발하기 위해 호프만 라 로슈와 연구 제휴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두 회사는 마크로제닉스의 DART 플랫폼과 로슈의 CrossMAb 및 DutaFab 플랫폼이라는 기술들을 활용해 이중표적 포맷과 주요 후보물질을 정할 계획이다. 로슈는 제휴를 통해 나온 후보물질의 추가적인 개발과 상용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로슈는 마크로제닉스에게 먼저 1000만 달러를 전달하고 차후 개발과정에 따라 최대 3억7000만 달러와 로열티 등을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외에 다른 세부적인 계약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마크로제닉스의 스콧 쾨닉 최고경영자는 “마크로제닉스와 로슈는 모두 이중표적 분야에서 선두기업이며 다수의 후보물질들을 임상시험 단계로 진전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두 회사의 과학적 능력, 기술 플랫폼, 경험을 합쳐 미충족 수요에 대응하는 강력한 후보물질을 만들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마크로제닉스는 얀센 바이오텍, 화이자, 세르비에, 베링거인겔하임 등과 제휴관계를 맺고 있다. 작년 10월에는 인사이트(Incyte Corporation)가 마크로제닉스의 항-PD-1 항체에 대한 독점적인 전 세계적 권리를 획득하기 위해서 마크로제닉스와 최대 9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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