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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원셀론텍, 바이오콜라겐 생산량 확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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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원셀론텍, 바이오콜라겐 생산량 확대 나서
  •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승인 2017.12.18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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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원셀론텍(대표이사 장정호 회장)은 18일 이사회에서 2018년 1월부터 2020년 6월까지 30개월간 바이오콜라겐 생산량 확대를 위한 신규 인프라 구축에 총 180억 원을 투입한다는 내용의 중기 설비 투자계획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세원셀론텍의 바이오콜라겐 생산 가동률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2019년에는 풀가동 상태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신규투자 결정에 따라 현재보다 10배 가량 증대된 연간 500만 유닛(Unit)의 바이오콜라겐 생산능력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한 세원셀론텍은 자산의 효율적 재분배를 통해 바이오콜라겐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중기적 관점의 설비증설 진행과 더불어, 향후 대대적인 시장확대 전망을 고려해 장기적 안목의 대규모 증설투자 검토도 추가로 계획하고 있다.

세원셀론텍의 바이오콜라겐은 재생의료 및 미용·성형 산업분야의 고부가가치 원료로 각광받고 있으며, 손상된 다양한 조직에 사용되는 생체재료로서 미국, 유럽, 중국, 일본 등지에서 글로벌 특허권을 선점한 15건의 독자적 원천기술과 13편의 국내외 전문학술지에 등재된 임상적 성과를 바탕으로 바이오콜라겐의 연구개발 및 시장진출 영역을 계속해서 확충해나가고 있다. 바이오콜라겐과 관련된 재생의료 및 미용·성형 산업분야의 생체재료 관련 세계시장 규모는 약 96조 원(2017년)에 달하며, 2010년 이후 연간 15%의 지속적인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세원셀론텍의 바이오콜라겐은 국내외 시장에 공급 중인 10가지 ‘리젠그라프트’ 품목과 바이오화장품 ‘새라제나’의 주요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또한 미국식품의약국(FDA) 원료의약품집(DMF) 및 미국화장품협회(PCPC) 화장품원료집(ICID)에 등재돼 있는 바이오콜라겐은 인공각막 및 조직보충재, 세포배양지지체 및 약물전달시스템과 미용·성형필러 등의 개발원료로 세계시장에 수출 중이다.

나아가 바이오콜라겐 기술을 이용한 생체재료 연구(농림축산식품부 국책과제)를 수행한 데 이어, 4차 산업혁명의 주축이 될 3D 바이오프린팅 소재 공동연구(보건복지부 국책과제)를 통한 시장진출도 준비 중이다.

세원셀론텍 관계자는 “미래 재생의료 및 미용·성형 시장 준비 전략의 일환으로, 바이오콜라겐 기반 재생의료제품의 국내외 수요 급증세에 적극 대응하고, 바이오콜라겐 원료에 대한 지속적 수요확대 전망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를 가속화하고자 바이오콜라겐 생산설비 증설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로써 성장이 예측되는 유럽 및 미주, 아시아 시장의 수요를 안정적으로 해결하는 한편 글로벌 파트너사의 바이오콜라겐 원료 수요 확산에 대응할 최적화된 인프라 및 신규 생산라인 확보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세원셀론텍은 이러한 시장상황에 발맞춰, 바이오콜라겐 생산증대를 위한 중기 설비투자를 기점으로 ▲재생의료 및 미용·성형 사업의 전략적 확대 가속화 ▲첨단 바이오소재사업의 글로벌 전개 강화 ▲미래지향적 사업포트폴리오 고도화를 본격 추진해 바이오소재사업에 대한 기술 리더십을 확고히 하고, 미래 재생의료 및 미용·성형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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