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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비타민, 품목 다변화 전략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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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비타민, 품목 다변화 전략 '성공적'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7.12.1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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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제품 실적 증가...아로나민, 누적 500억 돌파

품목 다변화를 통해 다양한 소비자층을 공략하고 있는 종합비타민제들의 전략이 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뉴스가 IMS Data를 통해 주요 대형 비타민제들의 실적을 집계한 결과, 대다수의 품목들이 높은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가장 성공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품목은 아로나민(일동제약) 시리즈다. 대표 품목인 아로나민-골드가 3분기 누적 306억원의 실적으로 전년 동기대비 31.1% 성장하며 300억대를 넘어서는 등 7개 품목군이 합산 508억원의 실적을 기록하며 11.2%의 성장률과 함께 500억대의 실적을 달성했다.

아로나민 C 플러스의 실적이 다소 줄었지만, 아로나민 C 플러스 미니가 빠르게 몸집을 불리며 부진을 어느정도 만회했고, 아로나민 실버 프리미엄이 빠르게 성장하며 아로나민 아이와 아로나민-EX의 부진을 상쇄했다.

 

임팩타민(대웅제약) 시리즈도 5개 품목이 합산 186억원의 실적을 올리며 34.9%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최대 품목인 임팩타민 프리미엄이 이 기간 60.5% 성장하며 100억선을 훌쩍 넘어 147억까지 몸집을 불렸고, 임팩타민 파워 에이플러스도 15.6% 성장, 12억대로 올라서며 임팩타민 시리즈의 강세를 이끌었다.

다만 임팩타민 파워와 임팩타민 실버, 임팩타민 등의 실적은 전년 동기보다 다소 줄어들었다.

삐콤(유한양행) 시리즈는 대부분의 품목군이 역성장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새롭게 가세한 삐콤-C 액티브가 단숨에 27억대까지 성장하며 나머지 품목들의 부진을 상쇄했다.

대표 품목인 삐콤-C는 10.1% 역성장했지만, 여전히 50억대의 실적을 유지했고, 삐콤도 소폭 성장하며 삐콤-C 액티브의 선전에 힘을 보탰다.

이에 따라 삐콤 시리즈 7개 품목은 합산 106억원의 실적을 기록, 전년 동기대비 21.7% 성장하며 100억선을 넘어섰다.

메가트루(유한양행) 시리즈도 강세를 보였다. 메가트루 골드가 18억원으로 9.2% 성장했고, 신제품 메가트루 액티브가 17억대까지 몸집을 불려 메가트루 포커스와 메가틑루의 부진을 만회, 합산 실적이 7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7.8% 증가했다.

액티넘 시리즈(한국다케다제약)도 선전했다. 액티넘 EX 플러스는 50억대에서 40억대로 물러서며 12.2% 역성장했지만, 신제품 액티넘 EX 골드가 25억 규모로 성장하며 합산실적이 72억원의 34.3% 증가하는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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