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19 11:48 (금)
재난현장에 ‘이동형 병원’ 들어선다
상태바
재난현장에 ‘이동형 병원’ 들어선다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17.12.14 13: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대 100병상 규모 구축 완료…병원 주요시설 모두 갖춰

최대 100병상 규모의 ‘이동형 병원’ 구축이 완료돼 재난의료시스템에 변화를 몰고 올 전망이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은 15일(금) 충남 천안에 위치한 포스코 A&C 모듈러공장에서 이동형 병원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축된 이동형 병원은 재난 현장에서 외상환자의 수술 및 중증환자 모니터링이 가능한 최대 100병상 규모로 ▲응급실 ▲수술실 ▲중환자실 ▲입원실 ▲외래 ▲진단검사실 ▲CT실 ▲식당 및 숙소 등 이름 그대로 일반적인 병원의 주요 시설들로 구성돼 있다.

특히, 기능별 모듈 방식으로 제작돼 가장 재난 상황에 따른 맞춤형 운영이 가능하다.

이동형 병원과 관련해 보건복지부 강도태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선진국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우수한 시설·장비 인프라를 갖췄다”며 “대규모 국가 재난 시 현장응급의료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향후 이동형 병원을 활용해 재난의료지원팀(DMAT) 및 응급의료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전적인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국가 재난뿐만 아니라 대규모 행사 시 다수사상자 발생을 대비한 의료지원에도 적극 동원하는 것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