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25 18:17 (목)
폐암 진료 인원 1위, 전립선암 증가폭 선두
상태바
폐암 진료 인원 1위, 전립선암 증가폭 선두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7.12.14 13: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갑성선암 감소 추세 지속...췌장암 부담 증가

기관지 및 폐암으로 인해 입원한 환자수가 올해들어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발간한 ‘2017년 3분기 진료비 통계지표’에 따르면, 지난 3분기까지 악성 신생물로 인해 입원진료를 받은 환자는 총 31만 7390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2.8%가 늘어났다.

이로 인한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도 2조 7728억원으로 11.1% 증가, 두 자릿수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기관지 및 폐의 악성신생물로 인한 입원환자눈 3만 5239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5.4%, 요양급여비는 3079억원으로 11.3% 증가하며 두 가지 지표 모두에서 선두를 유지했다.

 

이어 위의 악성신생물로 인한 입원환자가 3만 3724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0.8% 줄었지만 여전히 기관지 및 폐암에 이어 2위를 지켰다.

다음으로 유방암의 악성신생물로 인한 진료인원이 전년 동기대비 5.0% 증가한 3만 1125명, 간 및 간내 담관의 악성신생물은 0.7% 줄어들었지만 3만 41명으로 3만명을 넘어섰다.

또한 결장의 악성신생물이 2.3% 증가한 2만 2075명으로, 같은 기간 7.9% 급감해 2만 30명을 기록한 갑상선의 악성신생물로 인한 진료인원수를 넘어섰다.

전립선의 악성신생물로 인한 진료인원은 11.8% 급증, 다빈도 암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의 증가폭을 기록하며 1만 2731명까지 늘어 같은 기간 4.6% 증가해 1만 2703명을 기록한 직장의 악성신생물로 인한 진료원수를 추월했다.

이외에도 방광의 악성신생물로 인한 진료인원이 2.0% 증가한 9667명, 췌장은 8.1% 늘어난 9125명으로 집계됐다.

요양급여비는 유일하게 3000억대를 넘어선 기관지 및 폐암에 이어 간 및 간내 담관암이 2707억원, 위암이 2489억원, 결장암이 2149억원, 위암이 2489억원으로 2000억대를 기록했고, 직장암도 1199억원으로 1000억원을 넘어섰다.

이외에 췌장암이 949억, 갑상선암이 707억, 전립선암이 528억, 방광암은 463억원으로 집계됐다.

요양급여비 증가폭은 췌장암이 22.3%로 다빈도 암 가운데 가장 높았고 전립선암도 19.7%로 20%에 가까운 증가폭을 기록했다.

또한 직장암이 16.3%, 유방암이 14.6%, 방광암이 12.7%, 결장암이 9.8%, 위암이 6.8%, 간 및 간내 담관암이 6.7%로 집계됐음, 갑상선암은 1.0%로 다빈도 암 중 가장 낮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