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D의 아토젯이 특허만료로 입지가 줄어든 바이토린의 뒤를 든든하게 받치고 있다.
IMS Data에 따르면, 아토젯은 지난 3개월 누적 267억원의 실적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대비 90.7% 성장했다.
같은 기간 바이토린의 실적은 18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5.7%, 104억원이 줄어들었다. 같은 기간 아토젯의 실적은 이보다 많은 127억억원이 늘어 바이토린의 부진을 완벽하게 보완했다.
바이토린의 뒤를 이어서는 한미약품의 로수젯이 전년 동기대비 50.7% 증가한 184억원의 실적을 달성, 바이토린의 아성을 넘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들보다 한 발 늦게 시장에 진입한 유한양행의 로수바미브도 이 기간 227.0%에 달하는 성장률을 달성하며 빠르게 몸집을 불려 140억 규모까지 올라섰다.
지난 3분기 동안 나란히 100억대 실적을 기록한 4개 품목 외에도 지난 3분기 동안 10억 이상의 실적을 기록한 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들은 대부분 세 자릿수의 성장률을 달성했다.
이 가운데 CJ헬스케어의 로바젯은 254.1%에 달하는 성장률로 72억원까지 올라섰고, 경동제약의 듀오로반도 124.2% 성장하며 56억원으로 50억대를 넘어섰다.
또한 대웅제약의 크레젯이 270.2% 성장하며 47억원의 실적을 올렸고, 한림제약의 크레더블도 239.3% 성장, 36억원까지 올라섰다.
여기에 더해 휴온스의 에슈바가 774.9%, 하나제약의 로스토린이 461.3% 성장하며 20억대 중반까지 몸집을 불렸다.
여기에 더해 명문제약의 로젯과 녹십자의 다비듀오, 동아에스티의 듀오논, 제일약품의 로제듀오, 한독의 메가로젯, 보령제약의 이지산트, 경보제약의 로수에지 등이 나란히 10억대의 실적을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이지산트만이 홀로 두 자릿수의 성장률에 머물렀다.
이외에 경보제약의 세 자릿수의 성장률과 함께 로수에지와 아주약품의 크레트롤도 9억대의 실적을 기록, 연 10억대 실적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