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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가 독감백신 시장, 후발 국내사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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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가 독감백신 시장, 후발 국내사 강세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7.12.12 13: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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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까지 스카이셀플루4가 선두...지씨플루 뒤이어

4가 독감백신 시장이 다자간 경쟁구도로 변화된 가운데, 국내사의 후발 주자들이 선구자격인 플루아릭스 테트라(GSK) 넘어서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독감백신 접종 시즌 초반인 3분기까지의 실적이어서 아직 시장 규모가 크진 않지만, 초반 분위기는 후발 주자들이 끌어가는 모습이다.

IMS Data에 따르면, 지난 3분기까지 4가 독감백신 중 스카이셀플루4가(SK케미칼) 홀로 10억 이상의 실적을 올렸다.

 

3분기 누적 실적이 약 12억 규모로  전년 동기대비 43.5% 급증, 함께 4가 독감백신 시장을 개척했던 경쟁제품들에 비해 성장속도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스카이셀플루4가에 이어서는 지씨플루 쿼드리밸런트(녹십자)가 전년 동기대비 15.2% 증가한 9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또한 올해 새롭게 4가 독감백신 시장에 가세한 박씨그리프 테트라(사노피)도 3분기 누적 9억원에 가까운 실적을 기록했다.

이와는 달리 지난해 같은 기간 13억 규모의 실적을 올렸던 플루아릭스 테트라(GSK)는 후발 주자들의 공세 속에 34.8% 역성장하며 8억원을 조금 넘어서는 실적에 머물렀다.

이외에 박씨플루 4가(동아에스티)가 약 4억원, 보령플루 Ⅷ 테트라가 약 2억원, 테라텍트(일양약품)이 약 1억원의 실적을 기록했으며, 한국백신의 코박스 플루 4가와 코박스 인플루 4도 합산 1억원에 가까운 실적을 기록했다.

한편, 4가 백신 시장의 확대 속에 기존 독감백신들은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박시플루(동아에스티)의 실적이 100분의 1 수준으로 급감한 가운데 박씨그리프(사노피)와 지씨플루(녹십자(도, 보령플루백신 Ⅷ(보령제약) 등의 실적도 절반 이하로 줄었다.

이와는 달리 보령플루백신V(보령제약(와 코박스 인플루(한국백신), 플루백신(일양약품) 등의 실적은 배 이상 늘어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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