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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빌드 119억-젠보야 77억, 스위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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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빌드 119억-젠보야 77억, 스위치 성공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7.12.09 06: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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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멕 127억 선두 등극...단일정 복합제 강세

GSK의 트리멕이 HIV 치료제 시장 1위로 치고 올라섰다.

최근 발표된 IMS Data에 따르면, 지난 3분기 누적 트리멕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49.5% 급증하며 127억원까지 확대됐다.

동일한 단일정복합제로 한 발 앞서 시장을 개척한 길리어드의 스트리빌드는 같은 기간 18.3% 역성장, 119억원으로 매출액이 줄어들어 트리멕에 선두 자리를 내줬다.

그러나 스트리빌드의 단점을 개선해 새롭게 시장에 진입한 젠보야가 77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빠르게 몸집을 불려 스트리빌드의 부진을 만회했다.

 

안전성을 개선한 후속 제품 출시로 스트리빌드의 매출액이 27억 가량 줄어들었지만, 새롭게 내놓은 젠보야가 77억의 신규 매출을 창출 합산 실적은 50억 가량 증가해 여전히 막강한 시장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다.

테노포비르 디소프록실 시장을 안정적으로 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로 전환하고자 하는 길리어드의 목표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세 가지 단일정 복합제의 강세로 인해 다른 HIV 치료제들의 실적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트루바다(길리어드)의 매출액은 같은 기간 7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9.3% 줄어들었다. 후속 제품인 데스코비는 아직 매출규모가 1억에도 이르지 못해 트루바다의 약세가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스트리빌드->젠보야와는 달리 트루바다->데스코비 전환은 트루바다의 실적 감소에 비해 더딘 모습이다.

또한 같은 기간 이센트레스(MSD)의 매출액도 20.7% 급감, 60억대로 줄어들었고, 키벡사도 (GSK)15.1% 후퇴하며 40억선을 아슬아슬하게 지켜냈다.

뿐만 아니라 컴비비어(GSK)도 전년 동기대비 19.1% 역성장했으며, 트리멕보다 늦게 시장에 진입한 티비케이는 아직 10억선에 이르지 못했다.

이외에 에듀란트(얀센)는 전년 동기대비 10.3% 성장했으나 아직 7억대에 머물러 있고, 프레지스타(얀센)는 8.6% 역성장하며 6억대로 물러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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