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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제약사 절반 이상, 판매촉진비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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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제약사 절반 이상, 판매촉진비 축소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7.12.06 12: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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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개사 중 20개사 줄여...평균 8.5% 감소

제약사들이 접대비는 물론 판매촉진비까지 단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뉴스가 분기보고서에 판촉비 지출액을 집계한 35개 상장제약사들의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20개사의 판촉비가 전년 동기보다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영업장려비, 업무촉진비, 판매장려비 등으로 집계한 업체 포함)

35개 업체의 전체 판촉비 규모도 121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12억원, 8.5%가 줄어들었다.

다만, 상장제약사 3분의 2가 단속에 나서며 평균 10%이상 줄어들었던 넘었던 접대비에 비해서는 감소폭이 적었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한미약품의 판촉비 규모가 전년 동기대비 40억 이상 줄어들었고, 녹십자도 22억원을 줄인 것으로 집계됐다.

 

동아에스티의 판촉비도 20억 가까이 줄어들었고, 삼일제약이 16억원, 종근당이 약 15억원, 우리들제약은 14억원 가량을 줄였다.

또한 보령제약이 10억 가까이를 줄였고, 비씨월드제약도 9억 이상 감소했으며, 대원제약과 동화약품, 서울제약 등도 5억 이상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삼진제약과 일양약품, 명문제약, 대웅제약, 동성제약, 대한약품, 대화제약, 한올바이오파마, 삼천당제약 등의 판촉비 규모가 전년 동기보다 감소했다.

반면, 같은 기간 JW중외제약의 판촉비 규모는 12억 가까이 늘어났고, 광동제약의 판촉비 규모도 10억 이상 증가했다.

경보제약의 판촉비 역시 9억 이상 확대됐고, 국제약품도 9억 가까이 늘어났으며, 신풍제약과 휴온스도 4억 이상을 늘렸다.

이외에도 동국제약과 안국약품, 에이프로젠제약, 일성신약, 신일제약, 삼아제약 신신제약, 유한양행 등의 판촉비 규모가 전년 동기보다 증가했다.

전년 동기 증가폭은 사업부 분할로 전년 동기 사업기간에 차이가 있는 일동제약과 휴온스가 100%를 상회했고, JW중외제약이 95.2%, 경보제약이 74.0%, 국제약품이 50.6%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광동제약과 신일제약의 판촉비 증가폭이 20%를 넘었고, 신신제약과 신풍제약도 두 자릿수의 증가폭을 기록했다.

반면, 비씨월드제약의 판촉비 규모는 전년 동기대비 85.6% 급감했으며, 서울제약도 80% 가까이 줄어들었고, 대한약품도 62% 축소됐다.

또한 삼일제약과 보령제약, 녹십자, 우리들제약 등이 30%이상을, 동아에스티와 한미약품도 20% 이상을 줄였다.

이외에도 JW신약과 동화약품, 동성제약, 삼진제약, 일양약품, 대원제약 등의 판촉피 감소폭이 10%를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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