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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개 상장제약사, 이익잉여금 대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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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개 상장제약사, 이익잉여금 대폭 증가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7.11.25 0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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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산 7조 1242억원...연말 대비 5053억 늘어

상장제약사들의 이익잉여금 규모가 지난 연말과 비교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뉴스가 12월 결산 54개 상장제약사들의 이익잉여금 추이를 분석한 결과, 합산 이익잉여금 규모가 7조 1242억원으로 지난 연말보다 5053억원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업체수로 살펴봐도 이 기간 54개 업체 중 44개 업체의 이익잉여금 규모가 늘어났고, 10개 업체만 줄어들었다.

업체별로는 500억대 규모의 결손금을 정리한 CMG제약을 비롯해 유한양행의 이익잉여금 규모가 연말 대비 500억 이상 늘었고, 녹십자의 영업이익도 400억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한미약품과 종근당이 300억 이상, 휴온스와 에스티팜, 대웅제약, 동국제약, 삼진제약 등은 200억 이상 증가했고,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대한약품, 광동제약, 환인제약, 알보젠코리아, 경동제약 등의 이익잉여금도 100억 이상 늘어났다.

반면, 부광약품의 이익잉여금 규모는 같은 기간 100억 이상 줄어들었고, 에이프로젠제약과 삼성제약은 결손금 규모가 확대됐다.

3분기말 현재 이익잉여금 규모는 1조 3523억원으로 54개 업체 중 유일하게 1조원대의 이익잉여금을 보고했다.

이어 녹십자가 6723억원, 대웅제약이 4557억원, 일성신약이 3942억원, 광동제약은 3232억원의 이익잉여금을 보고했다.

다음으로 한독의 이익잉여금이 2583억원, 동국제약이 2267억원, 환인제약이 2133억원, 경동제약이 2114억원, 부광약품이 2111억원, 동화약품은 2016억원으로 집계됐다.

또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1898억원, 보령제약이 1848억원, 삼진제약이 1699억원, 에스티팜이 1626억원, 한미약품이 1519억원, 대원제약은 1509억원으로 1500억 이상의 이익잉여금을 보유한 것으로 보고했다.

이와 함께 신풍제약이 1418억원, 삼아제약이 1321억원, 안국약품이 1186억원, 대한약품은 1081억원, 종근당바이오가 1014억원, 동아에스티는 1003억원으로 1000억대의 이익잉여금이 집계됐다.

다음으로 종근당의 이익잉여금이 900억대, 경보제약과 삼천당제약, 신일제약 등이 800억대, 화일약품이 700억대, 알보젠코리아가 600억대로 500억원을 넘어섰다.

이어 삼일제약과 고려제약, 휴온스, 비씨월드제약이 400억대, 대화제약과 진양제약, 셀트리온제약, JW중외제약 등이 300억대, 신신제약과 JW생명과학, 일동제약 등이 200억대, 동성제약과 명문제약, JW신약, 영진약품, 서울제약 등은 100억대로 보고했다.

이외에 우리들제약과 국제약품, 일양약품, CMG제약, 경남제약 등의 이익잉여금은 100억원을 밑돌았고, 에이프로젠제약과 조아제약, 한올바이오파마, 삼성제약 등은 결손상태가 유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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