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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첫 재활센터, 영남대병원에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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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첫 재활센터, 영남대병원에 생겼다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17.11.25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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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관 지하 1층…교수 5명·전공의 8명·치료사 29명 ‘지역 최다’

대구·경북 지역 최초의 재활센터가 영남대병원 서관 지하 1층에서 문을 열었다.

지역 첫 재활센터를 개관한 영남대병원(윤성수 병원장)은 지난 1995년부터 재활의학과 전문의 지도로 전문 재활치료를 시작한 바 있다.

▲ 영남대병원 윤성수 병원장(오른쪽 다섯 번째)과 장성호 재활센터장(오른쪽 네 번째).

영남대학교병원에서는 현재 단일병원기준으로 지역 최다 수준인 5명의 교수, 8명의 전공의, 29명의 치료사와 3명의 직원이 ▲뇌졸중 및 외상성 뇌손상 ▲척수 손상 ▲근골격계 통증 ▲소아 ▲암 ▲호흡 ▲인지 등에 관한 재활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영남대병원 재활의학과는 각각의 질환 및 장애의 특성에 따른 치료 효율과 효과를 높이기 위해 영역별로 세분된 재활치료를 시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또한 전국 대학병원 중 최고의 연구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영남대병원 재활의학과는 2016년 기준 연간 5만 6000건이 넘는 재활치료를 실시해 지역 내에서 가장 많은 환자에게 전문적인 재활치료를 제공했다.

장성호 재활센터장은 “우리 병원 재활센터에서는 내과, 신경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소아청소년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여러 임상과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다방면의 포괄적인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며 “변화하는 의료 수요에 부응해 국내 최고 수준의 재활치료를 제공하며 관련 연구를 선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3일 재활센터 개소식을 개최한 영남대병원은, 센터 개소를 계기로 환자들에게 한층 더 나은 재활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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