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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수출액 ‘고공행진’ 무역적자 대폭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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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수출액 ‘고공행진’ 무역적자 대폭 축소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7.11.18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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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억 2888만 달러 수출...누적 적자 14.2% 줄어

의약품 수출 실적이 2개월 연속 강세를 이어갔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 10월 월간 의약품 및 약제제품(SITC 54)의 수출액은 3억 2888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62.7% 급증했다.

지난 9월 4억 1949만 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90%에 육박하는 성장률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10월 다시 60%를 훌쩍넘는 성장률에 3억 달러 이상의 수출액을 기록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간 것.

 

지난 2개월 동안에만 7억 5000만 달러에 육박하는 수출액을 기록하며 이전 1, 2분기에 기록했던 분기 수출액 이상의 실적을 달성했다.

덕분에 10개월 누적 수출액도 24억 8477만 달러까지 늘어나며 전년 동기대비 성장폭이 16.3%로 급등했으며, 월평균 수출액이 2억 5000만 달러에 다가섰다.

수출액 증가폭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수입액도 상승세를 회복했다. 지난 5월 이후 5개월 연속 역성장세가 이어졌으나 10월에는 5억 5212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16.8%가 늘어났다.

하지만 10개월 누적 수출액은 49억 9565만 달러로 여전히 전년 동기보다 1.3% 적은 규모를 유지했다.

한편, 수출실적이 크게 증가하면서 의약품 무역적자도 상당히 줄어들었다. 지난 10월 월간 무역적자는 2억 2324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17.5% 축소됐다.

이에 따라 10개월 누적 수출액도 25억 1088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2%가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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