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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제약사, 3분기 판매관리비 부담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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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제약사, 3분기 판매관리비 부담 축소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7.11.17 12: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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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평균 27.6%, YoY 1.1%p↓...중견사는 변동폭 적어

지난 3분기에도 상장제약사들의 판매관리비율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뉴스가 11, 12월 결산 54개 상장제약사들의 3분기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평균 판매관리비율이 27.6%로 전년 동기대비 1.1%p 축소된 것으로 집계됐다.

업체별로는 조사대상 54개 상장제약사 중 32개사의 판매관리비율이 줄어들었고, 20개사는 늘어났으며, 2개사는 전년 동기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규모별로 보면, 분기매출 규모 250억 미만(연 매출 기준 1000억 미만) 중소제약사들의 판관비율이 37.3%로 여전히 중상위 업체들에 비해 높았지만, 전년 동기로는 1.8%p 하락, 감소폭은 더 컸다.

 

분기매출 규모 1000억 이상(연 매출 기준 4000억 이상) 상위제약사들의 평균 판관비율은 24.1%로 전년 동기대비 1.4%p 하락하며 25% 아래로 내려왔다.

상대적으로 분기매출 250~1000억 사이(연 매출 기준 1000억~4000억 사이) 중견제약사들의 판관비율은 큰 변화가 없었다.

지난 3분기 중견제약사들의 평균 판관비율은 31.8%로 상위제약사와 중소제약사의 중간 수준을 유지했으며, 전년 동기대비 감소폭은 0.3%p에 그쳤다.

상위제약사들의 평균 판매관리비율 감소폭이 중소제약사들보다는 적었지만, 보다 더 고르게 하락하는 추이를 보였다.

분기매출 규모 1000억 이상 11개 제약사 중 선두 유한양행과 종근당의 판매관리비율이 전년 동기대비 소폭(유한양행 0.1%p, 종근당 0.2%p) 상승했을 뿐 나머지 9개 업체들의 판관비율은 일제히 하락했다.

특히 한미약품과 동아에스티의 판관비율이 나란히 5%p 이상 급감했고, 광동제약과 JW중외제약, 일동제약 등의 판관비율도 2%p 이상 줄어들었다.

이외에 녹십자와 대웅제약의 판관비율도 1.4%p 축소됐으며, 보령제약과 한독의 판관비율 역시 0.9%p 하락했다.

중소제약사들은 업체별 편차가 컸다. 삼성제약의 판관비율이 10.9%p 급감한 가운데 한올바이오파마와 동성제약도 7%p 이상 줄어들었고, 비씨월드제약도 5%p 이상 감소했다.

여기에 더해 삼일제약과 대화제약이 4%p, 서울제약과 진양제약은 3%p, 조아제약이 2%p, 일성신약과 신일제약은 1%p대의 감소폭을 보였다.

반면 삼일제약의 판관비율은 같은 기간 6.8%p 급등했고, 경남제약도 4.5%p 확대됐으며, JW신약이 3.3%p, 에이프로젠제약이 2.5%p, 고려제약은 1.0%p, CMG제약은 0.8%p 상승했고, 신신제약과 삼아제약은 전년 동기 수준을 유지했다.

중견제약사들도 편차가 컸다. 특히 알보젠코리아와 신풍제약, 셀트리온제약 등의 판관비율은 전년 동기대비 10%p 이상 급감했고 부광약품도 8.6%p가 줄어들었다.

또한, 동화약품과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경동제약, 환인제약, JW생명과학, 국제약품, 삼천당제약, 화일약품 등의 판관비율이 전년 동기보다 줄어들었다.

이외에 동국제약의 판관비율은 4.6%p 확대됐고, 일양약품도 4.4%p가 늘어났으며, 안국약품이 3.6%p의 상승폭을 기록했고, 휴온스, 대원제약, 삼진제약, 영진약품, 경보제약, 에스티팜, 대한약품, 명문제약, 종근당바이오 등의 판관비율도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54개 업체 중에서는 JW신약의 판매관리비율이 49.1%로 가장 높았고, 명문제약과 서울제약, 동국제약, 대원제약, 삼일제약, 진양제약, 조아제약, 우리들제약, 삼아제약, 동성제약, 안국약품 등이 40%대로 집계됐다.

이어 휴온스와 대화제약, 신풍제약, 국제약품, 셀트리온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CMG제약, 일성신약, 경동제약, 일동제약, 삼진제약, 삼천당제약, 영진약품, 경남제약, 동화약품, 환인제약, 알보젠코리아, 고려제약, JW중외제약 등은 30%대의 판관비율을 기록했다.

또한 한독과 한올바이오파마, 신신제약, 부광약품, 동아에스티, 비씨월드제약, 보령제약, 신일제약, 삼성제약, 광동제약, 대웅제약, 종근당, 한미약품, 일양약품 등은 20%대로 보고했다.

이외에 녹십자와 유한양행, 에이프로젠제약, 경보제약, 대한약품, 종근당바이오 등이 10%대로 집계됐고, 에스티팜과 화일약품, JW생명과학 등은 10%를 하회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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