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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 美유전자편집 기업과 연구개발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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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 美유전자편집 기업과 연구개발 제휴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7.11.14 12: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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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질환 치료제 위해...유망한 접근법 연구

스위스 다국적 제약사 노바티스는 미국의 호몰로지(Homology Medicines)가 보유한 유전자편집기술을 활용해 선택된 안질환 표적들과 이상혈색소증에 대한 새로운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연구 및 개발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노바티스는 이미 CAR-T와 CRISPR-Cas9 같은 별개의 유전자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호몰로지와의 제휴를 통해 또 다른 유망한 접근법을 연구할 계획이다. 지난 8월 노바티스는 호몰로지의 Series B 자금조달에 참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조건에 따라 노바티스는 호몰로지에게 계약금을 전달하고 지분투자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프로그램 진행 및 호몰로지의 기술 플랫폼에 대한 새로운 기회 모색을 위한 자금을 제공하기로 했으며 차후 개발과정에 따라 단계별 지급금과 제품 로열티 등을 지급하기로 약속했다. 구체적인 계약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 제휴에 따라 호몰로지는 전략적 집중분야인 이상혈색소증과 관련된 생체 내 적용 제품에 관한 미국 내 판권을 계속 보유하고 미국 내에서 발생하는 이익을 노바티스와 나누게 된다.

호몰로지의 광범위하게 응용 가능한 기술은 생체 내 유전자 편집 기반의 효율적인 상동재조합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호몰로지의 접근법은 다수의 질환 모델에서 매우 효율적이고 정확한 유전자편집 능력이 있는 것으로 증명됐으며 외생 뉴클레아제 또는 촉진제가 필요하지 않다는 점이 특징이다.

호몰로지의 아서 치앤나보스 최고경영자는 “이 제휴는 호몰로지의 차별화된 유전자편집 기술과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치료제를 제공하고 있는 노바티스의 능력을 활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노바티스와의 협력을 통해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고 회사의 플랫폼을 새로운 치유력 있는 치료제로 신속히 전환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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