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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AZ 이레사, 특허 만료 후에도 1위 ‘굳건’3분기 처방액 65억 선방...타쎄바는 43억, 59.2%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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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2017.11.11  07: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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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표적항암제 시장에서 1·2위를 지켜왔던 이레사와 타쎄바가 특허 만료 이후 상반된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발표된 원외처방 실적 자료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 이레사의 3분기 실적은 65억 원을 기록, 지난해 3분기 79억 원 대비 17.3% 감소했다.

이레사는 특허가 지난해 12월 1일자로 만료되면서 제네릭 제품이 출시됐고, 이에 따라 약가가 30% 인하됐다.

하지만 실적 감소폭이 약가인하 폭보다 더 작은 것으로, 특허 만료 이후 오히려 처방량은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반면 로슈의 타쎄바는 지난 3분기 17억 원의 실적을 올리는 데 그쳐 전년 동기 43억 원 대비 59.2% 실적이 감소했다.

타쎄바는 이레사보다 1개월여 앞선 지난해 10월 30일자로 특허가 만료됐고, 역시 제네릭이 출시되면서 약가가 인하됐다.

그러나 이레사와는 달리 타쎄바의 실적 감소폭은 약가인하폭보다 더 컸던 것으로, 그 결과 이레사와 타쎄바의 실적 차이는 지난해 3분기 36억 원에서 올해 3분기에는 48억 원으로 벌어졌다.

특히 타쎄바는 후발주자인 베링거인겔하임 지오트립과의 격차가 31억 원에서 5000만 원 수준으로 줄어들어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될 경우 순위가 뒤집어질 상황에 놓였다.

지오트립의 3분기 실적은 17억 원으로 전년 동기 12억 원 대비 43.2% 증가한 실적을 올리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한편 ALK 표적항암제의 경우 화이자 잴코리의 하락세가 주목된다.

잴코리는 올해 초 1차 치료제로 급여 범위가 확대됐지만, 실적은 오히려 낮아졌기 때문이다. 잴코리의 3분기 실적은 16억 원으로, 지난해 3분기 20억 원 대비 18.4% 줄어들었다.

이와 반대로 후발주자인 노바티스 자이카디아는 지난해 3분기 6억7500만 원에서 올해 3분기에는 9억1300만 원으로 35.2% 성장해 빠른 속도로 잴코리를 따라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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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kcw@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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