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이천정 渴而穿井[목마를 갈/말이을 이/뚫을 천/우물 정]
☞목이 말라야 비로소 샘을 판다는 말이다.
다른 사람이 아무리 목이 마른들 내가 우물을 파지 않는다.
목마른 사람이 우물을 파게 돼 있다.
이는 나한테 급한 일이 닥쳐야 비로서 그에 합당한 일을 하게 된다는 의미다.
목마를 것을 대비해 미리 샘을 파놓으면 좋으련만 사람이란 대개 무슨 일이 닥쳐야만 그 일을 한다.
남의 일에는 먼 산 구경하는 인지상정이다.
내 앞에 일이 생기지 않는데 나서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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