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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텔라스, 유니버셜셀과 세포치료법 개발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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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텔라스, 유니버셜셀과 세포치료법 개발제휴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7.10.23 1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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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한 기술 활용...연구·상업화 공동추진

일본의 아스텔라스 파마(Astellas Pharma)는 미국 시애틀 소재의 유니버셜 셀(Universal Cells)과 새로운 세포치료법을 개발하기 위해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유니버셜 셀의 만능 공여자 세포(Universal Donor Cell) 기술을 이용해 사람백혈구항원(HLA)이 일치할 필요 없이 누구에게나 투여할 수 있는 세포치료 제품을 만들 계획이다.

아스텔라스 재생의학연구소(AIRM) 요시츠구 시타카 소장은 재조합 아데노-연관 바이러스를 통한 유전자 편집과 만능줄기세포 조작을 기반으로 하는 유니버셜의 기술을 이용해 새로운 세포 치료법을 개발하기 위한 제휴를 맺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미충족 의료수요가 있는 파괴적인 질환들을 치료하는 혁신적인 세포치료제를 새로운 옵션으로 개발하는데 있어 중요한 진전“이라고 강조했다.

아스텔라스 재생의학연구소와 유니버셜 셀은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할 것이며 개발프로그램을 주도하고 자금을 지원하는 역할은 아스텔라스가 맡을 예정이다. 아스텔라스는 차후 전 세계에서의 제품 상업화를 위한 권리를 획득할 수 있다.

유니버셜 셀은 계약금과 연구관련 성과금으로 최대 900만 달러를 받게 되며 임상개발 및 승인관련 이정표 도달 여부에 따라 최대 1억1500만 달러와 로열티를 받을 수 있는 자격을 갖는다.

유니버셜 셀의 클라우디아 미첼 CEO는 ”재생의학 분야에서 아스텔라스의 노력은 혁신적인 과학적 지식을 환자들을 위한 가치로 전환시키려는 기업 비전을 보여준다“며 ”이 연구 제휴는 세포 치료 분야에서 중요한 문제인 동종이계 세포에 대한 면역거부에 대응하기 위해 유니버셜 셀의 특수한 접근법을 활용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스텔라스와 함께 실제 재생의료 치료제를 판매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아스텔라스는 오카타 테라퓨틱스 인수 이후 2016년 5월에 재생의학연구소를 설립했다. 아스텔라스는 이 연구소를 통해 내부적인 개발과 다른 기업과의 제휴를 진행하면서 다양한 질환들에 대한 세포치료 제품들의 조기 발굴을 추진 중이다.

한편 유니버셜 셀은 현재 미국 생명공학기업 어댑티뮨(Adaptimmune), 일본 생명공학기업 힐리오스(Healios)와도 제휴관계를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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