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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발표 앞둔 상위 제약사, 목표주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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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발표 앞둔 상위 제약사, 목표주가 급등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7.10.20 12: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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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임상진전ㆍ대웅 나보타 논란 해소...유한은 약세

주요 상위제약사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증권사들이 목표주가를 수정 제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의약뉴스가 주요 상위제약사들에 대한 증권사들의 목표주가 변경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달 들어 대부분의 증권사가 제약사들의 목표주가를 수정 제시했다.

특히 대웅제약이 상당히 호평을 받고 있었다. 3분기 실적 개선 전망에 더해 미국에서의 나보타 균주 소송에 대한 불안감이 다소 해소됐다는 평가 속에 목표주가가 일제히 상승한 것.

지난 10일, KB투자증권은 대웅제약의 목표주가를 11.8% 상향했고, 11일에는 하이투자증권이 27.3%를 높였다.

 

이어 16일에는 NH투자증권이 25.0%,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이 30.8%, KTB투자증권은 7.1%를 상향 조정했다.

최근 포지오티닙의 임상진전 소식을 전한 한미약품도 강세다. 지난 10일 NH투자증권이 10.4%를 상향 조정한 데 이어 19일에는 KB투자증권이 16.3%, 유안타증권이 17.0%를 높인 것.

주요 상위 제약사 중 3분기 실적에 대해 가장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녹십자 역시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5일 신영증권이 녹십자의 목표주가를 8.7% 높인 것을 시작으로 11일에는 KB증권이 4.5%, 18일에는 한국투자증권이 26.2%를 상향했다.

실적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동아에스티도 수출부문의 호조를 바탕으로 실적 회복에 대한 실마리를 찾을 것이란 평가 속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KB투자증권이 동아에스티의 목표주가를 2.2% 상향한 것에 이어 12일에는 NH투자증권이 10.0%를 높였다.

균형잡힌 포트폴리오로 주목을 받고 있는 종근당은 한국투자증권이 지난 18일, 7.3%를 상향 조정했다.

반면, 4분기에도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유한양행은 수출 실적 부진 여파로 당초 기대됐던 4000억대에는 이르지 못할 것이란 평가 속에 목표주가가 일제히 하락했다.

10일에는 하이투자증권이 16.1%를 낮췄고, 11일에는 현대투자증권이 10.3%, 16일에는 하나금융투자가 20.0% 하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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