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25 18:17 (목)
9월 의약품 수출액, 사상 첫 4억 달러 돌파
상태바
9월 의약품 수출액, 사상 첫 4억 달러 돌파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7.10.19 12: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억 1997만 달러, YoY 88.6%↑...적자 급감

지난 9월, 월간 의약품 및 약제제품(SITC 54)의 수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4억 달러를 넘어섰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 9월 월간 의약품 및 약제품 수출액은 총 4억 1997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88.6% 급증했다.

앞서 지난 6월 3억 3859만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 사상 처음으로 3억 달러를 넘어선 이후 3개월 만에 4억 달러선까지 넘어섰다.

특히 6월 이후 2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던 터라, 반등 폭은 더욱 두드러진다. 7월과 8월에 기록했던 수출 실적과 비교하면 거의 2배 수준이다.

 

분기별 수출액도 1분기 5억 5877만 달러에서 2분기 7억 1558만달러로, 다시 3분기에는 8억 8214만 달러로 수직상승했다.

분기 수출액의 전년 동기대비 성장률은 24.7%에 이르며, 월평균으로는 2억 9404만 달러로, 3억 달러에 육박했다.

나아가 지난 8월까지 17억 달러선에 그쳤던 누적 수출액도 21억 5649만 달러로 급증하며 단숨에 20억 달러를 넘어섰고, 1%대에 머물던 전년 동기대비 성장률도 11.5%로 대폭 상승하며 두 자릿수에 올라섰다.

반면, 의약품 수입액은 오히려 줄어들었다. 지난 5월 이후 4개월 연숙 5억 달러를 상회하던 수출액은 4억 7299만 달러로 5개월 만에 5억 달러 선에서 물러났다. 전년 동기대비로도 5.9% 역성장, 5월 이후 5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분기별로도 1분기 13억 9278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8.4% 증가했던 수입실적이 2분기 15억 975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4.1% 줄어들며 역성장세로 돌아섰고, 3분기에는 15억 4082만 달러로 규모는 꾸준히 커졌지만, 역성장폭은 10.8% 확대되며 두 자릿수로 상승했다.

이에 따라 9개월 누적 수입액도 44억 4335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3.2% 줄어들었다. 의약품 수입실적이 꾸준히 늘어 3분기에는 두 자릿수로 올라서고, 9개월 누적 수출액 증가폭도 10%를 넘어선 것과 상반된 흐름이다.

한편, 의약품 수출실적이 대폭 증가한 가운데 수입액이 줄어들면서 무역적자도 크게 줄어들었다.

지난 9월 의약품 및 약제제품의 월간 무역 적자규모는 5302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81.0% 급감했다.

분기별로는 1분기 적자규모가 8억 달러를 상회하며 전년 동기대비 10%이상 급증했지만, 2분기에는 7억 9416만 달러로 줄어들며 전년 동기대비 9.6% 축소됐고, 3분기에는 6억 5896만 달러까치 축소되며 전년 동기대비 감소폭이 35.5%까지 확대됐다.

이에 따라 의약품 및 약제제품의 9개월 누적 적자 규모도 22억 8686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3.8% 축소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