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 정형외과 박명식 교수(사진)가 국제 고관절경 및 관절보존술 학회(ISHA)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로 선정됐다.
18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이번에 박 교수가 선정된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는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이다. 박 교수는 앞으로 학회의 정회원 및 임원 선출, 학회 운영 등에 관한 역할을 하게 된다.
박명식 교수는 “세계적인 석학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고관절 치료의 최신 흐름과 치료법을 공유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교수는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 대한고관절학회 평의원, 대한고관절학회 부회장 및 학술위원장, 대한고관절학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대한정형외과학회 학술상, 대한고관절학회 학술상 등을 수상했다.
미국 정형외과학회에서 4년 연속 고관절경에 관한 논문을 발표한 바 있으며, 고관절경을 이용한 수술의 기술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2014년), 한국보건산업 진흥원장상(2017년)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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