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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탁해지는 국립중앙의료원 청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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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탁해지는 국립중앙의료원 청렴도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17.10.18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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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개 의료원 중 꼴찌…직원 업무 만족도도 낮아

국립중앙의료원 직원 청렴도가 해를 거듭할수록 탁해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직원들의 업무 만족도 또한 매우 낮았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최도자 의원이 18일 공개한 국립중앙의료원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국립중앙의료원 종합청렴도는 최근 3년간(2014~2016년) 매년 1계단씩 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내부청렴도의 경우 29개 의료원 중 2년 연속 ‘꼴찌’를 기록했다.

특히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16년도 내부청렴도’ 측정결과 ▲물품수수 직간접 경험 ▲진료비의 허위·부당청구 경험 ▲연고주의에 의한 인사관리 등이 다른 의료원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으로 평가됐다.

또한 국립중앙의료원 자체조사인 ‘내부고객만족도 조사’에서도 대부분의 지표가 하락하는 경향을 보였는데, 특히 인사관리에 관한 만족도는 2014년에 비해 눈에 띄게 낮아졌다.

이와 관련해 최도자 의원은 “국립중앙의료원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획기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그 대책은 투명한 인사관리와 부패근절을 위한 혁신에서부터 출발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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