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의사협회는 각 한의과대학 자원봉사단과 함께 다음달 22일부터 약 4주에 걸쳐 경북 김천시, 영주시, 충남 당진군, 인천 남구 등 전국 각지역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의협은 매년 하계 및 동계로 나눠 지속적인 의료봉사를 실시해 오고 있는데, 이번 하계 의료봉사는 경희대, 대구한의대, 우석대, 동의대, 세명대 한의학과 총 23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할 전망이다.

관계자는 “의료혜택이 미치지 못하는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농번기를 맞은 농민과 의료혜택의 사각지대에 위치한 도시빈민 등을 대상으로 한방진료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는 국민 보건증진에 이바지하는 긍정적인 효과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의약뉴스 김은주 기자 (snicky@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