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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알리서치, 중국 현지 합자법인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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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알리서치, 중국 현지 합자법인 설립
  •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승인 2017.09.22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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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알리서치가 임상 CRO 기업 최초로 중국 내 합자법인을 설립했다.

㈜씨엔알리서치(대표 박관수)는 북경러웨이생물기술유한공사(Beijing Lewei Bio&Tech. Co.,Ltd. / 北京乐维生物技术有限公司, 이하 Lewei)와 손잡고 임상 CRO 기업으로는 최초로 한중합작 임상 CRO 기관인 ‘C&R-LEWEI JV(北京乐维创信医药科技有限公司)’를 설립했다고 21일 밝혔다. 

C&R-LEWEI JV는 ㈜씨엔알리서치와 Lewei社가 공동 출자해 지난 18일 중국 내 법인 등록을 마쳤으며, 지난 21일 오전 한-중 귀빈 약 100여 명과 함께 북경 씨왠호텔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 C&R-LEWEI JV의 이사장은 ㈜씨엔알리서치 윤문태 회장이 맡고, 총경리(CEO)는 Lewei 설천(薛泉) 대표가 맡게 된다.

Lewei社는 2005년에 설립돼 인허가 전문 서비스를 핵심으로 하는 CRO 기관으로, 중국 내 R&D 역량이 강한 현지 제약 바이오 기업들과 강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인허가 분야에 탁월한 전문성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합자법인 설립을 통해, 임상 품질과 인허가 및 현지 네트워크 등 양 기관의 상호보완적 전문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2017년 6월 ICH 회원국 가입으로 급변하는 중국 임상시험의 무대에서 Leading CRO 기업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수준을 담보하고, 양국 간 교류의 활성화를 통해 한국-중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제약 산업의 발전을 위한 민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개소식을 통해 윤문태 이사장은 “글로벌 진출 전략과 연계해 한국과 중국의 우수 기술들과 함께 해외 시장으로 진출하고자 하는 앞으로의 20년에 대한 비전의 첫 걸음으로 이 자리에 서게 됐다”며 “앞으로 씨엔알리서치와 함께 할 Lewi社는 중국 내 강한 네트워크와 인허가 분야에 탁월한 전문성과 경험을 보유한 기업으로, 양국 제약 바이오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및 기업가치 극대화를 위한 중요한 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으며, 이번 합자법인 설립을 통해 중국과 한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제약 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글로벌 CRO 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설천 총경리는 “2015년부터 중국 의약 업계에서 엄격한 실사의 과정을 거치며 중국의 임상 연구가 어떤 방향으로 향해야 하는지 제약 기업, 연구자, CRO들이 오랜 시간 고민을 하고 있다”며 “Lewei社는 C&R-LEWEI JV의 설립을 통해 이러한 문제에 접근해 가려 하고, 우리는 고객의 니즈에 민감히 반응해 고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중국 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외부 귀빈으로 초청된 화용의료의 여건국 대표이사는 “중국 내 산업이 세분화되는 트랜드에서 제약 산업 역시 세분화되는 과정에서 아웃소싱을 최대한 활용할 것으로 예측되는 바, 중국 내 CRO 시장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는 만큼 이번 합자법인의 미래가 밝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최윤선 연구원은 “해외제약전문가 활동을 통해 최초의 한중합작 임상CRO 기관이란 결실을 맺게 된 C&R-LEWEI JV가 성공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씨엔알리서치는 2017년 7월부터 한국에 상주하는 중국인 인허가 등록 컨설턴트를 통해 중국 시장으로 진입을 희망하는 제약 바이오, 의료기기 기업 등을 대상으로 등록 관련 컨설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중국 컨설팅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sung.chloe@cnrres.co.kr으로 컨설팅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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