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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제약, 약대 실무실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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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제약, 약대 실무실습 지원
  •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승인 2017.08.22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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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 약대생에 현장 교육 제공…3주간 진행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과 동덕여자대학교(총장 김낙훈)가 산학협력의 일환으로 약대생들에게 현장 교육을 제공했다.

지난달 24일부터 3주간 진행된 이번 실습에서 학생들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3개조로 나눠 연구/개발, 생산, 마케팅/영업 현장을 순환 방문했다.

유나이티드제약의 생산본부와 글로벌개발본부, 영업지원본부, 제제중앙연구소 등 해당 부서에서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을 병행했다.

먼저 글로벌개발본부에서는 '의약품 연구 개발 분야'를 주제로 제품 검토부터 제제연구, 허가, 특허, 임상 등 의약품 개발 단계별 이론과 실무를 교육받았다.

세종특별자치시에 위치한 유나이티드제약 공장에서는 생산 공정 및 시설, 제조 및 품질관리, GMP와 EUGMP 등에 대한 전략을 배웠으며, 약국과 병원 영업 현장을 동행 방문하며 실무를 경험하기도 했다.

여기에 강덕영 대표의 '제약회사의 글로벌 경영 전략',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이강추 고문의 '한국 제약산업과 신약 개발', 한국제약기술교육원 백우현 원장의 'GMP의 이해' 등 제약 산업 원로들의 특강도 진행됐다.

현장 실습을 마치고 지난 18일에는 서울 강남구 소재 유나이티드문화재단 아트홀에서 실무실습 수료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강덕영 대표를 비롯한 유나이티드제약 관계자들과 동덕여대 약학대학(학장 한용문) 교수진, 동덕여대 약대생 42명이 참석했다.

수료식은 강덕영 대표의 축사로 시작해 수료증 수여, 우수 학생 시상, 소감문 발표, 감사패 수여, 축하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우수 학생으로 선정된 박지혜 학생은 "학교에서 배운 이론이 실제 현장에서는 어떻게 적용되는지 알 수 있는 기회였다"며 "특히 기업이 어떤 방향으로 연구/개발을 진행하는지, 유나이티드제약이 어떻게 신약을 개발하고 혁신형 기업에 선정될 수 있었는지 등 자세하고 실용적인 지식들을 공부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하나의 의약품을 완성할 때까지 회사의 모든 부서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과정을 지켜보며 제약기업의 시스템을 자세히 공부할 수 있었다"면서 "학생들의 실습을 위해 정성을 대하 준비해 준 회사 관계자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강덕영 대표는 "유나이티드제약은 원료, R&D, 임상, 생산, 판매까지 모든 시스템이 계열화 돼있어 실습하기에 좋은 모델"이라면서 "이번 실습이 향후 사회에 첫 발을 내딛을 학생들에게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실습에 참가한 학생들이 대한민국 제약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큰 역할을 하는 약사가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약대 6년제 개편으로 실무실습의 중요도가 높아짐에 따라 유나이티드제약과 동덕여대는 지난 2011년 산학협력 MOU를 체결하고 매년 실무실습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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