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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료원, 신창규 의료원장 퇴임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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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료원, 신창규 의료원장 퇴임식 개최
  •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승인 2017.08.2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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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료원은 지난 18일자로 사표가 수리된 신창규 제12대 의료원장의 퇴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퇴임식에는 이영옥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 대구의료원 김한수 이사(대구보건대학교 부총장), 대구의료원 진료과장, 보직자, 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신창규 전 원장은 퇴임사에서 “의료인으로서 전문경영인으로 여러분과 함께 하고자 했던 많은 일들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 직원들에게 감사하고 행복한 시간이었으며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전했다.

2015년 2월 2일 ‘변화와 혁신’이라는 화두로 대구의료원장에 취임한 신창규 전 원장은 취임 후 2년 6개월 동안 재임하면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신 전 원장은 2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통해 환자 중심의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기여했으며, 간호기숙사를 신축해 안정적인 숙소를 제공함으로써 직원이 업무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난치성 신경 질환 치유센터와 대구금연지원센터, 생명존중 치유 클리닉, 청소년진료센터, 알코올 전문 재활병동을 개소하고 건강증진센터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이끌었다.

그 결과 2016년 지역거점 공공병원 운영평가 최우수(A) 등급으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고, 2016년 대구 출차·출연기관 경영실적 평가 최우수(S) 등급으로 행정자치부장관상을 받았다. 4년 연속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괄목한 만한 성과를 보였다.

대구의료원 관계자는 “2015년 메르스 사태를 함께 겪으면서 힘든 상황에서도 직원들을 격려해준 의료원장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평소 누구보다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는 원장이었다”며 신 전 원장의 퇴임에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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